백연입니다. 이번에도 설림 외 곡입니다.
악몽을 소재로 한 곡이자 메탈계 연습인 이 곡은 '무서운 밤, 무서운 꿈들 속에서' 라는 곡이에요.
제가 최근에 꾼 악몽을 생각하고 만들어졌고, 그래서 분위기 역시 어두운 느낌으로 진행됩니다. (아닌 것 같지만.)
이 곡에서 언급된 '악몽' 은 이렇게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 쓰인 기타 3개가 모두 디스트기타 (디스토션 기타) 인데, 디스토션 기타의 '디스토션 (distortion)' 이 '왜곡' 이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왜곡 -> 달콤하고 아름다울 것만 같았던 꿈의 왜곡된 단면으로 해석할 수도 있죠.
여담 : 두 가지 느낌의 드럼을 함께 사용한 곡입니다. (두가지 느낌 악기 최초사용은 설림 제8곡 'Bloody Leaf'. 이 곡에선 두가지 느낌 피아노를 썼습니다)
여담2 : 제가 만든 곡들 (설림 시리즈 + 빛의 화원 통산) 중 최장시간을 자랑합니다! (4분 37초)
-- 여기까지 오류 해결 이전 숏버전 코멘트
설림 시리즈 '0의 공간', 그리고 같은 시리즈인 'Shining Flower', '월광호접' 의 시간 기록을 갈아치운 긴 곡이 나왔습니다!
* 설림 시리즈에서 가장 긴 곡은 설림 제 11곡 '0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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