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구슬프게 내리는 처연한 비 같은 리듬에, 우레와도 같이 강고한 나의 의지를 담아서, 몇 번이고 노래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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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틱 메모리즈 제6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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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곡구성

드럼트랙 '폭발' : 천둥 소리와 폭발음이 함께 가지고 있는 '강함'

묵직한 피아노 : 천둥이 가지고 있는 묵직함을 표현

화려한 일렉기타 : 번개가 내는 섬광과 화려함의 유사성 표현

전진하는 패드신스 : 번개가 내는 빛이 가진 '빠름' 의 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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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 마치고 3주만에 돌아온 백연입니다. 대학 시험은 준비할 게 산더미인지라... 제가 이렇게 오래 자리를 비웠습니다.

이번에 제가 들고 온 곡은 '아쿠아틱 메모리즈' 앨범의 제 6곡, '雷聲戀歌 (뇌성연가)' 입니다. 꽤 어려운 한자로 제목이 지어져 있지요...? (그래서 제가 독음을 달아두었습니다)

천둥의 이야기를 물의 이야기에서 하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비가 내리면 천둥번개가 치기 때문이죠.

연인의 반쪽, 즉 남겨진 사람이 천둥번개처럼 강한 의지를 노래에 담아서 강하게 호소하는 감정을 담아 만들었습니다.

들어보면 설림 5곡 'Warfare' 에서 나온 브라스 리듬 + 빛의 화원 1곡 'Shining Flower' 의 피아노 리듬 + 빛의 화원 6곡 'Страна на луне (달 위의 나라)' 의 피아노 리듬과 일렉기타 리프 등 다양한 곡의 연주방식을 섞은 느낌이 들 것입니다. 아, 그리고 마지막에 좀 시끄러운 느낌이 들 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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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클 : https://soundcloud.com/the_white_swallow/thunderous-sona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