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뵙네요 안녕하세요

우연히 뮤쉐를 알게되어 한번 만들어 불러봤습니다

앞으로 자주 뵙겠습니다~ 피드백 환영이고요^^

많은 쉐이커분들 많은 교류 원합니다~

일본 대지진 기사보다 그냥 만들어봤습니다.

사망자가 약 만이천명이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intro)
"내일 또 보자"
"내일 말해줄께"
"내일 거기서 만나자"
"내일 뭐 먹을까?"
"내일 해 귀찮아"
"잘자고 내일봐 여보 사랑해"

(verse 1)
어제까지만 해도 변함이 없는 일상에
하루 아침 도시 하나 삼킨 자연재해
가족,친구,행복
모두 다 앗아가버렸어 모두 물거품

살아있어만 달란 그 희망까지 닫혀
행복하다는 그들의 마음까지 다쳐
잠잠했던 진흙 속 땅이 흔들린 순간
고요했던 바닷물 그들을 삼킨 순간
 
모든걸 앗아가버렸죠 잃어버렸죠
하지만 그들은 희망을 버리진 않았죠
살아있어만 달라고 간절히 바라고
단 한번만 더 자신의 딸을 안아보길 바라고
눈을 뜨면 희망을 버리고
명단을 수십번 수백번 바라보고
살아있어만 달라고 바라고 바라며
밤새며 두손 모아 기도하죠

하늘도 그들의 눈물을 알고있는지 빗물이 떨어진다
아니 그들이 울고있다
사랑이 필요한 그들이 울고있다

살아도 사는게 아닌 더 큰 고통의 연장
몇천구 시신이 떠돈 참혹의 현장
차가운 자식의 손을 만지는 어머니
모두를 오열하게 해버린 쓰나미

지진의 강도 출렁이는 파도
눈을 감아 봐도 자꾸 생각나고
그들이 보여 내 숨통을 조여
눈에 눈물이 고여 그들의 한숨이 보여

인간은 자연에게 무력한 존재
사망자의 짐을 쥔 마음의 족쇄
우리가 지은 죄 신께서 내린 재앙
제 2대전 이 후 가장 많이 죽은 大殃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일본 강점기의 가슴 아픈 우리 역사
이제 다 옛날 일 아파도 잠시 접어
이 순간만큼 사람된 도리로써
일본의 나쁜 감정 잠시만 잊고

'다른나라 국민이니 신경쓰지 말자' 가 아냐
돕지나 않을꺼면
'같은 인간이라면 잘 뒤졌다고 욕 하진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