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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ost Epic 2 - 3.넌 도대체 누구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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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한 표 1
쉐이커 :
곡명 : 3. Who R U?
장르 : 락/메탈
감성 : 시원해/상쾌해
템포 : 90 Tempo
날짜 : 2010-10-05 1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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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답답한 공기를 벗어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페달을 밟는다.


그린벨트의 황량함과,쓸쓸히 서 있는 플랜카드,


이곳의 사람들은 삶의 터전을 잃을 것이다.



똑같이 보는 황량한 풍경.


단,오늘만은 무언가가 다르다.


저 전봇대 밑에,어떤 이상한 물체가 있다.


가까이 다가가,놀랄 수밖에 없다.



사람,사람이다.여자다.


내 또래의 여자 아이다..


죽었나,살았나?


그건 알 수 없다.


하지만 도움이 절실해 보이는 건 확실하다.



자전거 뒷칸에,그 아이가 타고 있다.


의식은 없지만,심장은 뛰는 듯 하다.


누군지 모르니 병원에는 보낼 수 없을 것 같고...


일단 내 방에서 상태를 지켜봐야겠다.



--------------------------------------------------------------------


"!"


드디어 눈을 뜬 것 같다.


이 방 하나 하나를 보고 있다.


그러다가 나를 본다.경계하는 듯한 눈초리로.......



"넌 누구지?여긴 어디야?"


"길바닥에 쓰러져 있길래.....여긴 내 방이야"



그러고보니,저 아이.


내 꿈속에 나오던


그 여자와 너무나도 비슷해.....



그 두사람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는 걸까?


한번 물어봐야겠어....



-----------------------------------------------------------------------


"넌 도대체 누구야?"


"내가 그걸 왜 말해야 돼?"


"내가 신고질이나 하는 찌질이로 보여?"


"....................."


"길 잃었냐?"


"뭐........거의 그런 셈이지........


일단,지금은 갈 곳이 없어...


어딘가에 갇혀 있다가 도망쳐 나와서...



여기까지만 알아 둬.


쉽게 말해 난 도망자야"


"어디서 도망했는데 그래?"


"그건 알려 하지 마"


-----------------------------------------------------------------------


역시 무언가가 있다.


너무 숨기고 있는 것이 많아...



내 꿈에서 나오던 그 자와,


내 앞에 있는 이 아이와,


알 수 없는 어떤 끈이 있는 건 확실하다.



혹시 이 아이가,


내 악몽을 잠재울 수 있는 열쇠가 되지 않을까......


그 해답을 찾고 싶다.


---------------------------------------------------------------------------


그 소년이 다녀간 그린벨트.


검은색의 차량 한 대가 그 곳에 선다.


문이 열리고,두 사내가 내린다.


그 중 하나가 담뱃불을 붙이며 말한다.


"여기 있다고 하지 않았었나?"


그 말에 다른 하나가 답한다.


"도시 쪽으로 도망친 것 같습네다"


"여기 있을 땐 여기 식으로 말하라고 했지"


"아,시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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