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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ost Epic 3-A : 6.집으로 가는 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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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한 표 2
쉐이커 :
곡명 : The Way 2 Home
장르 : 락/메탈
감성 : 부드러워/조용해
템포 : 90 Tempo
날짜 : 2011-01-13 19:43:39
사용된 악기 보기 (16)

Jimmy)


"대체......어떻게 된 거야 너?



5년동안 아무 소식도 없더니,어떻게 이 꼴이 된 거야?"



 

 

"......................"

 

 


아무 말이 없다.


하긴,그간에 어떤 사연이 있었다면,그렇게 말하고 싶지도 않겠고,쉽게 말하기도 힘들겠지...



우선 그전에,


"걸을 수 있겠어?"


"괜찮아.이정도면"

 

 

그리고 일어선다.




괜찮다는 사람이,


다친 다리를 절뚝거리나?


"뭐야.안괜찮구만"



그리고 나도 일어섰다.



"업혀"


"괜찮다니까.......정말..........."

 

"너 그상태로는 못걷는다.내집에 구급상자 하나 있으니까 어딜 가도 치료부터 하고가"


"....................."

 

 

---------------------------------------------------------------------

 

 

나와 녀석은 5년만에 다시 만났다.

 

그런데도,난 그게 어색하지 않았다.

 

오히려,그리웠던 누군가를 다시 만난,그런 황홀한 기분이었다.

 

 

어쨌든,그 녀석이 왜 5년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았는지,

 

어딜 갔길래 그런 꼴이 된 건지,

 

 

그리고,그 녀석의 아버지가 왜 내 꿈에 나온 건지도.......

 

물어볼 것이 상당히 많다.

 

 

 

녀석을 업고,집으로 돌아간다.

 

아까 추격전 벌이고 별의별 짓거리를 하다 보니,

 

벌써 해가 저물려고 한다.

 

 

버거 하나 먹겠다고 몇 시간을 뛰어다닌 거지........

 

 

더 신기한 건 다리가 전혀 안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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