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mmy)
에리카..........?
그녀석하고 너무 비슷한데........
어쨌든,
"괜찮냐?"
여전히 떨고 있다.
악의로 그런 건 아닌 듯 하니까,
자비(?)를 베푸는 쪽이 더 괜찮을 것 같다.
그 전에 내 버거는 챙겨야지.
다행히 길바닥에 안 떨어졌다.
................................
"같이 먹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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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식사는 햄버거.
정확히는 햄버거 반쪽.
나머지 반쪽은 이녀석의 손에 들려 있다.
아무 말 없이 잘 먹는다.
그러다가.
?)
"고마워요............"
Jimmy)
어 잠깐,
이 목소리?
"에리카.............?"
"?"
"에리카.너 맞지?"
잠시 어리둥절해 하더니,
Erika)
"지미.............?"
Jimmy)
역시 그녀석이 맞았다!
그런데...........
어떻게 이 녀석이 이 꼴이 된 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