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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ost Epic 3-A : 4.모든 것이 시작된 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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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한 표 4
쉐이커 :
곡명 : The Day That All Began
장르 : 락/메탈
감성 : 열정적/뜨거워
템포 : 90 Tempo
날짜 : 2011-01-09 16:39:24
사용된 악기 보기 (17)

Jimmy)


에리카 위버(Erika Weaver)..........


그 녀석의 이름이 간만에 생각난다.


어린 시절,


교회 앞 들판에서 그 녀석을 비롯한 여러 아이들과 뛰어놀던 기억.


하지만 유달리 그 녀석은 좀 특별했다.


학년은 한 단계 높았지만,


생일이 빨라 결국 우리와 동갑이었던 녀석.


그래도,학년이 높은 아이 답게 우리들 중 가장 어른스러운 녀석이었다.


내 개인적인 의견이지만,그 녀석은 내겐 친구 이상의 존재였던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5년 전의 일로 인해,


그 녀석은 내겐 엄청나게 특별한 존재가 돼버렸다......




------------------------------------------------------------------------


사색에 잠겨 있다가 정신을 차린다.


지갑을 꺼내 잔액 확인을 한다.


다행히 햄버거 값은 있다!


오늘 아침은 간만에 햄버거다!


아니,정확히는 오늘 식사다.....


시간이 벌써 12시니.........



------------------------------------------------------------------------


우리같은 대학생의 주식은


햄버거나 토스트같은 빵 종류다.


특히 나같이 홀로 사는 놈들에겐 더욱 그렇다.


어쨌든,하나 사서 뜯으려 하는데 쳐다보는 인간들.




길거리 나돌아다니면서 버거나 쳐먹는다고 까지 마라!


할짓 없이 자취방에서 뒹굴대는 무능한 족속이라고도 할 자격 없다!


결국엔 지위 좀 있다고 배 떵떵거리는 너희들이 이 지랄을 해놔서 우리가 이 꼴이 난 거 아냐!



하지만 이건 말로는 절대 꺼낼 수 없다.


좌절하며 버거나 뜯으려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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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씨발?


내 버거 어디갔어?


어디 떨궜나?


아니,떨군 건 아니다.


어떤 놈이 뽀려갔나?



내 버거를 들고 뛰어가는 어떤 놈이 보였다!



내 버거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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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이 씨발새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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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뒷쪽 작은 공원으로 들어섰다.


어?



발 헛디디네?


그렇지!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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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 쓰고,그렇게 체구가 크지도 않은 좀도둑이다.


우선 이 망할 자식의 얼굴부터 봐야겠다.


모자를 벗기는데............?



여자............?



다리를 다친 듯 하다.


다리 쪽에서 피가 난다.


하지만 그 녀석의 얼굴을 보니,


아픈 듯한 표정보단 두려움에 떨고 있는 듯하다.



잠깐,그런데..........


어디선가 본 듯한 얼굴이다.



이녀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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