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이익....문이 열리고
한 남자가 들어온다.
따스한 햇살이 거실을 비추고 있는 거실로
그 남자는 몇걸음 걸어와 거실 쇼파에 앉는다.
치이익.....성냥을 켜고 입에문 담배에 불을 붙인다.
후우우우.....
그리고는 테이블위에 어지럽게 놓여진
사진들을 몇장 뒤적거린다....
그녀와 함께 찍은 사진들....
후우우......다시 담배연기를 내 뱉는다.
사랑했던 그녀와 함께 찍은 사진들이 테이블 위에
어지럽혀져 있다....
이제는 여기에 존재하지 않는 그녀를 떠올린다.
그녀와 함께 지냈던 나날들을....
이젠 잊어야할 기억들....
다 타버린 담배를 끄고
그는 사진을 찢어 구긴다.
그리고 일어서며 쓰레기통에 던져버리고는
유유히 다시 들어왔던 문으로 나간다.
그는 생각한다.
그녀가 다시 태어난다면....
그녀를 닮은 이쁜 꽃이 되게 해달라고....
.
.
.
.
.
.
Flower
===================================
2월달에 The Aria of Moon 을 끝으로
약 7개월여 만에 왔습니다.
학교도 다니고 밴드활동에 이런저런 바쁜일들이 많아서
뮤쉐에 신경을 많이 못 쓴점 죄송합니다 ;ㅂ;
이번 곡은 뭐랄까 그냥 스토리라인을 기반으로
작업해봤는데....
오랫만에 하다보니 뭐가 뭔지도 모르겠고;;;;
음량조절도 잘 못하겠고..많이 버벅댔습니다만
어렵사리 이렇게 완곡을 만들었습니다.
총 14트랙이네요;;;;
예전이나 지금이나 노래가 길게 끝나는건 변함이 없습니다;;
쉽게 고쳐지질 않네요ㅎㅎ
어찌되었든!! 7개월반에 낸 곡이니 만큼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스토리라인이 저런것이라
감성은 슬퍼/우울해구요.
Time to say Goodbye 의 번외곡으로 하려다가
제목을 따로 지어버렸습니다.
제일 어려웠던게 마지막 편집작업하면서 악기들
음량조절이 제일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쟈켓을 바꿨습니다.
싱글앨범의 필이 나는 걸로 이쁜 꽃무늬 디자인으로 바꾸었습니다.
이번에 새로 나온 신곡 Flower 많이 들어주시구요
호평과 비평 달게 받겠습니다~
그리고 다른곡들도 많이 들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