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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담]
  • 안녕하세요, 저는 6~7년 전에 제롬이라는
  • 조회수 :
  • 764
  • 2020.11.23
  • 23:57:25
안녕하세요, 저는 6~7년 전에 제롬이라는 이름으로 열심히 활동했던 사람입니다.
기억을 하시는 분이 감히 한 명 쯤은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그 땐 뭣 모르는 중학생이었는데 어느덧 전역을 하고 사회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네요.

한참동안 이 곳을 잊고 살았는데 뜬금없이 갑자기 생각이나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들어와 제가 그 때 당시 만들었던 곡들을 하나하나 들어보는 순간, 
그 때로 돌아간 것만 같아 순간 울컥했습니다. 
많은 사람들과 서로의 음악을 들으며 소통했던, 
매일 시간가는줄 모르고 뚱땅뚱땅 신나게 음악을 만들었던
그 시절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며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사실 이 자그마한 커뮤니티 사이트가 누군가에겐 별 의미없는 공간일수도 있겠지만
저에게는 어린 시절 굉장히 의미있는 공간이었던 것 같아요.
하나하나 다 생각이 나요.
저와 함께 활동했던 분들 한분한분의 닉네임, 
이 글에서 전부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그래도 한 번 추억해보자면
MiBi, Holycross, musi.ru, 엠사, 알케미스트, 다빈치, 은혼, 기습kiss, Cho, 턴테이블, create 등등
이만큼 오랜 시간이 흘렀는데 순간 스치는 이름들이 이렇게나 많네요.

저는 음악을 여전히 정말 좋아하지만
지금은 음악을 만드는 것에는 관심이 없고
음악과는 아예 관련없는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곳은 무엇보다 저에게 소중한 공간이었고,
이 곳에서 활동했던 몇 년의 시간들은 저에게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다시 회복될 가능성이 전혀 없어보이는 뮤쉐이지만,
저와 같이 가끔 들어와 추억을 회상할 사람들을 위해
살아만 있었으면 좋겠네요.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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