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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담]
- 빨리 조립하고 싶다. 내 어린 시절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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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배송의 배송비를 감안해도 박스 개봉품이라는 이유만으로, 지금 시대에서 폭전세대 베이 블레이드인 드라군 팬텀(타카라제) 미품을 상당히 싸게 9함. 어린 시절에 쓰던 손오공제 드래곤 팬텀은 중고나라말고는 boy질 않아서 이걸 구함(그립 베이스의 붉은 축 부분이 타카라랑 손오공이랑 제질이 달라서 성능이 다름).
작년 9월에 창신동 완9거리 가서 상인 분에게 "탑블레이드 팽이 있나요?"라고 여쭸더니, "탑블레이드 팽이는 형아들이 전부 사재기 해가서 남아 있는 게 없어요."(실제로 이렇게 말하심(나보다 엉아들이신 분들이라...))라고 말씀하셨따! 그리고 베이 블레이드 버스트(요즘 아이들의 팽이)의 베이를 나에게 권하셨따!
그래서 갓 레이어의 스프리건 레퀴엠과 초제츠 레이어의 위닝 발키리와 제트 아킬레스를 구매하고 말았따!!!(제트 아킬레스의 경우 버스트 기믹이 작동하지 않는 하자품인데(레이어의 가이드 홀이 좁아서 디스크의 스톱퍼를 강하게 그립해서 생긴 문제), 어차피 대회에 나갈 일도 없고 쓸때없는 패배 기믹이 작동하지 않는 건 내 입장에선 땡Q한 1...)
칭9들 만나기로 한 날에 그들 눈 앞에서 조립하기로 쓸때없이 먼저 말을 꺼내서, 9경만 하는 중.
베이 배틀을 하면 승패와는 별개로, 초제츠 베이(요즘 세대 베이)와 싸우다 걸래짝이된 내 드랜져 볼케이노(손오공제)와 같은 꼴이 되겠지...(드랜져 볼케이노는 아직까진 싸고, 재고도 좀 있으니 안심.)
러버 제질의 축도, 돌리면 베리어블 혹은 에볼루션 드라이버 마냥 갈려나가겠지. 기동성과 접지력이 다소 떨어져도, 플라스틱이라 스테미너가 약간 좋고 축의 마모가 덜한 손오공제를 구하고 싶었음.
그래, 어차피 팽이는 어쩔 수 없는 소모품이니까! 닳아 없어질 때까지 돌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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