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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담]
- 음악을 포기 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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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언제부터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아무튼 오래전에 활동을 했던 Cho입니다.
뮤직쉐이크는 게임이지만 자신이 작곡 하는 것 같은 느낌을 준 프로그램입니다.
저는 그 덕분에 뮤직쉐이크로 만든 곡들을 자랑도 해보았고 나름 즐거운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러자 더욱 곡을 잘 만들고 싶다는 욕망과 함께
다른 사람이 피치조절한 곡들을 저도 따라 녹음을 해서 피치에 변화를 주고 곡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뮤직쉐이크 곡에다가 외부 음원을 넣어보기도 하였고
이제는 뮤직쉐이크 곡에 추가적인 멜로디를 삽입하기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제 정말 뮤직쉐이크를 손에 놓고 음악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사운드 클라우드에 곡을 올려서 재생수 10000도 넘겨보고 좋아요수도 250개를 넘겨보고
정말 꿈만 같았던 시간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음악은 손을 놓으려고 합니다.
이제 제 나이는 20대 중반이 되었는데요.
먹고 살기 위한 발판이 음악으로는 너무나 힘든 시기라는 걸 느껴버려서인지
사실 전혀 신경 안써도 되는 문제이지만 계속 신경이 쓰이기도 했고
저는 그 스트레스를 받기 싫어서 결국 음악을 손놓게 되었습니다.
정말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 듯한 시절들
전부 뮤직쉐이크가 시작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젠 정말 들어올 일도 없겠네요.
모두 ㅂㅇㅂ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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