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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담]
- 많이 오래간만에 그냥 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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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누군지 모르시겠다면 그냥 09년도 부터 하다가 요즘은 흥미가 좀처럼 닿지 않아서
아주아주 가끔씩 뮤쉐를 하고 있는 "화석"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될거 같습니다.
요즘 글들 (그래봤자 5페이지 내외지만...)을 읽어보고선
어떤 부류이든 간에 요즘 그리고 지금까지 계속 뮤직쉐이크 사이트가 운영되는 모습을 보면서
실망 많이 하셧으리라 생각이됩니다.
뭐 터 까놓고 말해서 저도 사실 아쉬운 건 사실입니다만...
예~전부터 말이 있었던 컨텐츠 부족...
뭐 이 점에 대해선 네이버 쉐이크카페 채팅이 살아있었을 적부터
지금까지 뮤직쉐이크를 즐기시면서 계속 언급되었던 주제인 것 같습니다.
자신이 만들려고 하는 것에 대한 아이디어와
프로그램에 대한 현실적인 한계 때문에 많이들 좌절하기도 하고
때로는 녹음트랙을 활용한 나름의 해답법을 찾아나가려고도 했으며
그 곳에서도 답을 찾지 못한 사람들은 결국 MIDI를 이용한 실제 작곡 프로그램을 배우러
나가는 사람들도 많았죠.
지금에 와서 뮤직쉐이크를 계속 하는 사람들은 애정과 추억 그리고
그 한계라고 생각하는 틀에서 한계를 돌파하려는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하기에
계속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냉정하게 말해서 뮤직쉐이크는 샘플을 제공해주고 배열을 맞추는 게임이지
진짜 작곡 프로그램은 아니잖아요...
트랙이 부족하다던지, 코드진행이 이상하고 쓸만하게 없다고 생각한다면
지금이라도 MIDI를 잡으시는게 훨씬 정신건강에 이로울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정말로요...?! 아니... 실제로 뮤쉐인 중에 MIDI잡으셔서 엄청나게 잘 되신 분도 있고 말이죠...
아무튼 그렇게 사람들이 계속 빠져나가고 실질적인 사이트에 대한 대외홍보라던지
전체적인 운영면에서도 예전 11년 정도 때까지의 화력이 나오질 않아서
그 이전에 조금씩 활동하셧던 분들은 허무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할겁니다.
근데 냉정하게 말하자면 사이트와 단순 프로그램으로서 회사가 수익을 낼 수 있을지를 생각해보시면
금방 답이 나옵니다.
만든 회사도 이윤이 있어야 될것인데 수익창출은 없고 거의 무료로 유저 좋은일만 시키고
서버 관리에만 허구헌 날 돈이 들어가니...
만약 제가 운영자 입장이 된다면 수익 창출구조를 이따구로 만든 기획자를 한대 패고 싶을 정도일겁니다...
그치만 우리가 이 운영자들의 입장을 생각해보자는 것은 아니고
이런 이유 때문에 회사가 수익을 내기 위해 다른 모바일 쪽이나 사업을 준비하고 있고
당연 그런 이유들 때문에 사이트 운영에는 소홀해 질 수 밖에 없다고 이해만 해주시길 바라는 겁니다.
유저는 그러면 이 황폐한 사이트에 남아서 무엇을 해야할 것인가라고 묻는다면...
정말 뮤직쉐이크를 사랑하신다면 끊임없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Nemisia님 까지는 아니지만은... 그 반정도의 관심만 가져주시면 다른 쪽으로 연결이 되어서
새로운 것이 생길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좀 이건... 확실치도 않은 것이라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적어도 유저들끼리 낑낑 모여서 단합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저처럼 해탈을 하셧다면 조용히
잠깐 들려서 곡을 만드시고 업로드하시고 다른 곡들 있으면 들어보시고
사이트가 있을때만큼 가끔씩와서 즐겨주시면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뭐... 개소리가 섞여있을수도 있고 뭔가 정리되지 않은 난잡한 글인거 같습니다만...
결론은
어차피 알다시피 이렇게 유저도 없는 사이트에서
좆목이든 뭐든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싸우지말고 단합해서
열심히 뮤쉐를 위해 관심을 가지자.
그것도 아니면 있을때 만큼
즐기자 라는 겁니다.
간만에 끄적여봤는데 어떤 부분이든지 보기가 굉장히 좆같다거나
그건아니다 싶으신게 있으시면 댓글 부탁드릴게요.
저도 확실히 뮤쉐를 버리기에는 아직... 너무나도 아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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