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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담]
- 이 사이트도 끝나가는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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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아시는 분들이 이제 얼마나 남아있는지 모르겠지만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처음에 다음tv팟 광고로 들어온 이후로 벌써 6년이 지났습니다
저도 오랫동안 징글징글하게도 이 사이트를 들락날락 거렸네요
44곡 밖에 없지만 삭제곡 합치면 100곡 조금 넘을 것 같습니다
(6년이나 해놓고서 그 정도 곡 밖에 없었습니다. 제가 좀 게을러서요;;)
6년전이라... 17살인데 꽤 오래됬네요
수능이다, 대학이다, 입대다 하다보니 여러가지 따지면 사실 그렇게 오래한 것도 아닌데
꽤 정이 많이 생겼습니다
다음달이면 전역도 하니 기분도 싱숭생숭하네요
아무튼 이 사이트의 운명도 대충 짐작이 갑니다
확실한 건 아니지만 그런 느낌이 드는 걸 보니 솔직히 좋은 상황이라 보긴 어렵죠
여기까지 잘 버틴 것도 신기할 정도니 말이죠
아무튼 전 이 사이트가 끝날때까지 틈틈히 들어와서 곡도 가끔 올리려고 합니다
솔직히 곡 추천, 덧글을 바라는 건 아니고
그낭 난 이렇게 존재한다는 걸 남기고 싶네요
여러가지로 애착이 많은 사이트라서 말이죠
아무튼...
저처럼 징글징글하게 있었던 분이나 이제 갓 시작한 분들이나
이 소소하고 변하지 않는 사이트에 잘 놀다 가셨으면 합니다
그냥 그런 느낌이 드네요.
5월에 내한 공연 오시는 폴 메카트니의 곡으로 마무리 합니다
다들 평온하시길~
ps. 사실 전 이 계정말고 부계정이 하나 있습니다
Re;Birth 라는 닉네임이긴 한데 또 바꿀 생각입니다
사실 그냥 안 밝히고 조용히 활동하려고 했는데 지금 아니면 이야기를 못할 것 같아서 한번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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