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용후기]
- 판락페3 -결과발표 2-
- 조회수 :
- 5867
- 2014.08.29
- 23:35:46
(Song : Ruin#7 - Destruction / 90Tempo / 3:33)
초반 오프닝의 효과음 편집으로 인하여 기대감을 키우게 하는 곡입니다.
뮤쉐의 효과음이 참... 빈약한지라 살짝 울리게끔 하거나 저음통과나 고음통과를 이용하여
조금만 더 세련되게 표현하셨다면 의도한 것을 100%성공시켰을 듯합니다.
후반 진행하기 전에 약간의 브릿지를 두어 한번을 더욱더 폭발시켰다면 후반에 더욱 짜릿함
을 느낄 수 있었을 듯합니다.
마지막 끝맺음에도 그냥 지금의 노멀처리 보다는 스타트 엔딩을 이용한 마무리로써 강하게
해주심이 좋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곡은 노멀한 곡은 아니니까요 ^^
간만에 신선함으로 다가오는 연출구조로 인하여 저는 아주 즐겁게 들었습니다.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 곡들은 그저 내용을 듣고자 하는 게 아닌 만든이가 어떤 의도로 효과음
배치라던지 트렉설정을 했는가 생각해보면서 들으면 참 재밌거든요 ^^
정리하자면...
본 곡의 장점은 효과음과의 매칭으로 인하여 흥미를 유발하고 그 흥미에 대한 실망을
주지 않는 다는 점이겠네요
단점은 약간 아쉬운 효과음의 처리와 후반 마무리의 아쉬움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중후반까지는 전 괜찮다 생각을 했었습니다 ^^
Nemisia
(Song : SoundMovie : 크레센도 일대기 / 90Tempo / 8:53)
참으로 간만에 듣는 시나리오 사운드네요.
시나리오 사운드를 만듬에 있어 뮤직쉐이크에서 확실히 해줘야 하는 몇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첫 번째 - 한 구간이 끝나고 공백과 두 번째 공백을 들어갈때의 이질감을 어떻게 극복하는가
이번곡도 첫 번째의 요소에서 보면 안타까운 점이 보입니다.
구간별 사운드는 나무랄게 없이 맘에 듭니다.
하지만 구간별 짧은 흐름일수록 철저하게 구간별 이질감을 철저하게 최소화 시켰어야 합니다.
이 부분이 상당히 아쉽습니다. 만약 최소화에 성공하셨다면 본인이 말씀하신 중위권이 아닌
최소 상위권이라고 저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두 번째 - 곡의 흐름이 자칫 산으로 갈 가능성이 높기에 확실하면서도 철저한 구성이 필요
곡의 흐름은 글에 써놓으신대로 흘러가지만 곡이란 흐름이 있어야 합니다.
그 흐름이란 한 트랙당 의미를 부여해줘야 하며 (왜 도입부에 쓰였는지 왜 후반에 추가가
되었는지 등등) 후반의 잔다르크 이후 초반의 사운드나 본 곡에서 나름 강조하고픈 구간을
배치해주셔서 마무리 해주셨다면 더욱더 금상첨화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너무 단점만 써놓은 것 같은데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이 곡은 철저하게 수정되어 정말이지 이질감마저 사라진다면
상위권의 곡이 된다고 생각을 해봅니다 (단 사운드의 질도 끌어 올려야 합니다만)
Kana
(Song : Null Escape / 90Tempo / 3:33)
첫 번째 본 곡이 맘에 드는 점은 기타로 후렴구를 잡아준 점입니다.
요즘에는 참으로 보기 힘든 요소입니다. 이 부분을 전 아주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단...
본 곡은 완성도면에서 아쉬움이 많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뮤직쉐이크내의 리스너들의 히어링은 참으로 까다롭습니다. 특히나 락/메탈에서 말이죠..
저도 많이 지적받은 너무 러닝만 한다는 흐름의 문제입니다. 이런 러닝사운드에서 브릿지
타이밍이 아주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절대 흐름에 이율배반 하지 말아야 하며
녹아들어야 하고 후반의 진행을 더욱더 강화 시켜줄 수 있는 흐름이어야 한다는 겁니다.
물론 본인이 어느 부분에서 주려고 했는지는 이해가 갑니다만, 이정도로는 부족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단순한 베이스의 문제로 인하여 일명 쫄깃함과 무게감에서도 아쉬운 면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무 가치 없는 공간이란 포인트를 어디에서 느껴야 하는지... 잘모르겠습니다.
정리하자면 본 곡은 진행에서의 기승전결의 확실함과 조금 더 타이트하게 이퀄라이징을
끌어올리고 테마의 재설정 즉 제목의 변경이라던지 연출의 강화를 한다면 참으로 좋은 곡이 되지 않겠나 생각해봅니다.
턴테이블
(Song : Summer Snow / 90Tempo / 3:55)
잔잔하게 감성적인 사운드가 차별성을 확보합니다.
디스트를 넣어줌에도 부담스럽지 않게 연출해준 면은 확실히 많은곡을 쉐이킹한
쉐이커 답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스트링과 패드의 백그라운드 역할도 충실했으며 사운드 구성 역시 무난하게 느껴집니다. 세련된 일렉기타의 새로운 쓰임도 배우게 되는군요 ^^
무난한 흐름과 무난한 느낌의 사운드 좋습니다만 약간 마무리가 살짝 아쉽습니다.
본 곡은 락구성이라기 보다 발라드 구성이라고 보면 맞겠습니다.
이러한 구성은 메인을 어떻게 하면 더욱더 살릴수 있느냐에 감동을 유발시킬 수 있다고 봅니다.
브릿지 추가와 함께 패드 혹은 스트링으로 No드럼을 활용한 여백의 미를 보여준 후 메인 후렴구를 들려주었다면 살짝 감동적인 사운드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중간 브릿지에 들려준 사운드 말고 다른 코드를 활용해주셔서 말이죠 (너무 욕심이었을까요?)
그만큼 실력을 갖춘 쉐이라 생각해서이니 이해 부탁드립니다.
트렉 활용을 센스있게 해주신 듯 합니다.
비열한호랑이
(Song : Final Fantasy / 90Tempo / 3:12)
초반 따스함이 느껴지는 분위기에서 갑자기 와우기타가 등장해서 굉장히 당황스러웠습니다.
음 차라리 백그라운드에 울리는 기타 외에 스틸류의 리듬기타로 받쳐주면 더욱더 따스함이
엿보였을텐데 하고 아쉬움이 남더군요
뮤직쉐이크에서 진행에서의 코드변경시 트렉선정을 치밀하게 하지 않으면 어색함이 조금 묻어
나올수 있습니다. 차라리 전 패턴에서의 메인 트렉을 코드변경에서도 활용했다면 이질감은
더욱더 낮춰졌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파이널 판타지의 분위기라면 황홀하면서도 아름다운 사운드가 연출되리라 생각을 했었습니다
약간은 제 생각과 다른 분위기라 당황도 했었습니다만 이것은 각자 개인적 취향이니 이부분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곡에 대한 흐름은 노멀 수직 진행형이라 그런지 반전과 폭발의 부족도 감점 요인!
하지만 본인만의 감성을 잘 보여주신 것은 좋았다 생각을 해봅니다.
후반의 서정적인 사운드들은 아주 맘에 듭니다. 이 부분은 플러스 점수가 되겠습니다.
정리하자면 와우기타를 음색을 찾아보면서 좀 더 치밀하게 표현해주셨다면 좋은 사운드가
나왔을 듯 합니다만 그부분이 아쉬웠지만 후반의 서정적 사운드는 좋았습니다.
소갈비맛있어
(Song : 노을 / 90Tempo / 2:08)
예전에는 락 이벤트때에는 강렬한 사운드의 곡들이 대세였다면 이번 이벤트에는 여러모로 다양한 사운드들로 선보이는것 같아서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각설하고...
트렉을 절제하고 감성적으로 다가간 점은 칭찬해드리고 싶습니다.
저처럼 6년차 쉐이커들은 이번에 활용하신 트렉이 사실 진부하게 느껴질수도 있습니다만, 그러한 것을 배제하고 아무 생각없이 듣도록 하였습니다.
진행도 무난하고 패드를 부곽시키시려 노력하신 모습이 보인달까요?
미완성 곡이라 하셨는데 개인적으로 이상태가 딱 적당히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 더 트렉을 활용하셨다면 오히려 별로였을듯 합니다.
진행에 있어서도 넣어주셔야 할 부분도 다 넣으시고.. 사실 뮤쉐가 트렉이 적을수록 곡 표현하는게 어려운겁니다.
(다트렉에 익숙해진 쉐이커들이 단순트렉으로 곡만들기 쉬울까요? 아니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만들수는 있겠지만 결코 좋은곡 안나옵니다. 그래서 제가 구지 기술파와 감성파를 나누었던거지요)
저는 좋게 들었습니다.
단 아쉬운 부분은 이퀄라이징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드럼과 베이스 볼륨을 좀더 미세하게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랄까요?
여성 쉐이커 다운 감성이 느껴지네요
여지껏 그런걸 잘 느끼기 어려웠는데 이번곡에서는 잘느껴진다고 생각이듭니다.
강한 디스트 기타활용을 잘하셨네요 gg
깜찍한 락오르간을 잘발견하셨습니다. 이렇게 활용하는 쉐이커가 보기 극히 드물었지요
(4년전 이 오르간을 메인테마로 활용해서 만든 소스가 있는데 아직도 완성을 못했네요
나중에 기회되면 완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상큼 발랄함을 잘 유지 했었다면 더욱더 좋은 점수가 나왔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그부분이 아쉬워요 (많이많이)
자신을 어필하기 위한 트렉설정을 아주 잘하셨습니다. 이부분에서 많은 점수를 드리고
다만 이 좋은 트렉들을 좀더 활용하기에 정성을 조금만 더 들이셨다면 더 좋았을것을... 하는 아쉬움과 끝마무리에서의 약간 허전함이랄까요? 그부분이 조금 아쉽습니다.
몇몇 트렉들은 좀더 상콤한것들로 대체가 되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생각을 해봅니다.
백그라운드 트렉설정은 아주 잘하셨습니다 개인적으로 맘에 드네요
참 아름답기한 사운드입니다.
초반의 사운드는 뉴에이지성 느낌의 곡입니다
팀파니 오케스트라의 느낌이 보다 스트링에 가까운 느낌이었다면 좋았을 것을... 이것은 방법이 없으니 일단 패스하고 이 트렉에도 이런 서정적인 느낌이 날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좋은 발견이라고 생각합니다.
차분하고 안정되어 있으니 듣는이에게도 편안함을 줄 듯 합니다.
어떻게 보면 나이들어보이는 사운드랄까요? (물론 농담입니다)
락사운드라고 정의한건 모던락느낌을 나타내어 그런거군요
트렉의 역할부여도 잘하셨고 각자의 의미가 부여된 듯 합니다.
뮤쉐가 이런점이 굉장히 중요한데 이부분에서는 높은 점수가 주어지겠죠
야밤에 듣는데 참 좋네요 기본적 멘트가 아닌 진짜 좋습니다.
딱히 단점도 느껴지지 않고 무난한 느낌의 사운드입니다.
그럼에도 감성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곡이라 정의하고 싶네요
Otaku
(Song : Fantasy World ??? / 90Tempo / 2:51)
독특하고 몽환적인 사운드네요
술에 취했을때의 모습을 표현한 것이 아닌가 싶은데 그부분이 잘 표현된 듯 합니다.
트렉설정을 잘하신 듯 합니다.
중후반에서는 나름의 반전이 있는데 그부분이 재밌는 요소라 생각됩니다.
처음 들었을 때에는 뭔가 이질감이 들었는데 계속 들으니 이질감보다는 재밌다라는 느낌?
이런 부분은 쉐이커의 내공이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안정적인 볼륨과 좋은 트렉선정으로 곡의 느낌이 좋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재밌다라고 느꼈습니다 물론 곡분위기가 아니라 자체의 느낌을 이야기 한겁니다)
드럼설정이 아주 맘에 들고 어쩌면 무거운 느낌의 드럼임에도 설정에 맞게 표현된 것이 아주 탁월했다 생각합니다.
후반의 반전은 적응이 안되면서도 나쁘지 않네요 (들으면 들을수록 사실 적응은 안되는 부분입니다)
Planet.
(Song : Voina I Mir : Freedom / 140Tempo / 2:58)
엄청난 량의 트렉수가 곡 만들 때 참으로 고난이었을거라 생각이듭니다.
이곡에서의 문제점은 조금 길게 느껴지는 오프닝인데요 강한 사운드의 곡이니 만큼
강렬하면서도 짧게 오프닝을 조금 줄여주셨으면 훨씬 좋았을거라 생각해봅니다.
트렉수가 많을때에는 (이부분은 중접을 이야기 하는게 아닙니다. 중첩은 음의 풍부함과 다양화를 위해서 활용하는 부분 즉 중첩이 됐다고 각자의 트렉수라 칭하지 않고 하나의 트렉으로 보는것이며 트렉수가 실제로 많은 부분을 뜻합니다) 각각의 트렉을 활용하기 위해서
그만큼의 긴 연출이 필요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짧은 러닝타임으로 인하여 각각의 트렉이 약간은 죽는 느낌이랄까요? 이부분이 굉장히 아쉬운 대목입니다.
확실한 절로 나뉘어 표현이 됐다면 곡의 퀄리티 부분에서 훨씬 좋아지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이럼으로 해서 장점은 서로 트렉들이 부딪치지않아서 사운드의 안정화가 될것이며 안정화로 인해 볼륨이 안정되고 곡의 흐름이 생기어 듣는이로 하여금 흥미를 유발하게
될것입니다. (많은수의 트렉을 활용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셔야 합니다)
트렉이 많다고 좋은곡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한트렉 한트렉 얼마만큼 잘 활용하였냐에 따라 탄생하는거라 생각합니다.
서정성을 부여해주기 위한 트랙설정은 이해가 되는 대목입니다.
기타와 메인 멜로디간의 볼륨 조절은 좀더 치밀하게 구성해주신다면 앞으로 더욱 좋은곡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VZIN.
(Song : 별 / 90Tempo / 3:55)
드럼이 제가 한때 활용해봤던거라 참 반갑네요
개인적으로 기대주였던 한명인데 냉정하게 들어보겠습니다.
오프닝은 뭐랄까 약간 저를 보는 느낌이랄까요? 제가 간간히 써먹던 방식으로 느껴집니다.
(물론 저만의 방식이라 말하는게 아닙니다 이건 누구나 하는거니까요)
그만큼 저에게 익숙하게 들린다라는 느낌과 연출에 있어서 예상이 된다랄까요?
한 대회의 우승자답게 볼륨컨트롤만은 아주 능숙하게 하신듯합니다.
아무래도 별이라는 제목답게 트렉을 별선정을 하셨는데 한편으로 예상을 빗나가게 다른 트렉 하나 정도 추가 되었다면 또 벨소리와 함께 탁월하게 연결되었다면 하는 개인적 바램이랄까 그랬다면 저는 매료되었을 듯 합니다.
무난한 진행으로 인해서 안정적 연출이 되었네요 들으면서 느끼는 점인데 왠지 제가 자주 활용하던 연출과 비슷한 듯 해서 말이죠 너무나 익숙한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좋습니다 ㅎㅎ
벨소리의 사운드를 거의 외우다 싶이해서 저도 모르게 흥얼거리며 적고 있네요
오호통제라
(Song : 오즈의 마법사 / 140Tempo / 3:39)
생각보다 클라브의 파트를 많이들 선택하셔서 깜짝놀랬습니다.
이게이게 정말 컨트롤하기가 어려운 트렉이거든요
정말 아예 작정하고 클라브를 살려줄수 있는 트렉들로 선정하거나 분위기를 클라브에 맞춰 나가야 하는데... 그래서 제 경우는 까다로운 트렉은 철저히 피하는 주의입니다 ㅎㅎ
분위기 선정 플릇을 이용함은 좋은 아이디어였던 것 같습니다.
이곡의 단점은 메인 멜로디를 밀어줄 것은 확실하게 밀어줘야 한다는것입니다.
플롯을 살려줄 것 같으면 서브 트렉들을 플롯을 극대화 시켜줄 것들로 확실하게 정해줘야 하는데 물론 피아노 경우는 좋습니다. 다른 트렉들은 약간의 아쉬움이 있습니다 ^^
마무리시에도 보다 확실하게 해주셨다면 여운이 남았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네요
리듬감이나 분위기는 확실히 좋습니다. 다음곡부터는 이퀄라이징 부분도 세밀하게 조절해 주신다면 좋은곡 많이 내실수 있으실 듯 합니다.
- 이전글
- [정규1집] MY GIRL~ 달달한 힙합곡 (0)
- 조회수 :
- 5360
- 2014.08.30
- 다음글
- 판락페3 -결과발표 1- (18)
- 조회수 :
- 5654
- 2014.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