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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llo rookie]seom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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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쉐이커 seom입니다.
전 수많은 뮤지션 중 특히 에반에센스를 좋아하여 그들의 앨범 자켓사진을 첨부합니다.
그중 2집의 Lithium 때문에 며칠간 잠 못이룬 밤도 많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제가 만드는 음악이 에반에센스 스타일이라곤 말 못하겠지만 에반에센스에게 영향을 받은 면이 없다는 것도 말이 안 되죠.
그런 의미에서 저를 소개하는 이미지를 에반에센스의 앨범 사진으로 정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사실 음악을 장르에 그다지 구애받지 않고 만들어요. 아래에 제 곡 중 세 곡을 소개할 건데 그 세 곡의 장르는 정말로 다 달라요. 하프와 피아노를 섞은 것도 있고 베이스를 강조한 것도 있고 이건 정말 록음악이다 할 만한 것도 있습니다.
딱히 어떤 곡을 만들겠다, 하고 생각한 후에 실행에 옮기는 것이 아니라 끌리는 대로 눌러 보면서 스타일을 정하고, 그렇게 곡이 완성되는데 나중에 들어 보면 신기하게도 어떤 패턴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제가 추구하는 장르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지만 결과적으로는 저만의 스타일이 따로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1. Secret Flower (비밀의 꽃)
하프에 중점을 두고 만들었습니다. 하프 소리가 정말 좋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이 곡에서 14번 코드를 처음 써 봤는데, 이후로 애용하게 되었습니다. 14번 코드에는 특별한 게 있어요. 하프도 마찬가지고요.
http://www.musicshake.com/Listen/Song/SongContent/?USER_NUM=64988&CONTEST_NUM=55101
2. The boy from Autumn (가을로부터 온 소년)
가을로부터 온 소년인데, 베이스를 강조했어요. 콘트라베이스가 쓰였는데 피아노와 함께 있으니까 참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후반부에 나오는 피치카토스트링의 느낌도 괜찮아요.
http://www.musicshake.com/Listen/Song/SongContent/?USER_NUM=64988&CONTEST_NUM=53062
3. Red Dragon : 테마 김구현 (For Goojila of Six Dragon)
제목에도 나와 있듯이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김구현 선수를 테마로 잡고 만든 곡입니다. 곡을 만들기 전부터 끊임없이 이미지를 생각하고 찍는 몇 안 되는 곡이죠. 제 나름대로 락의 느낌을 잘 살렸고 특히 잘 뽑힌 것 같아 소개해봅니다.
http://www.musicshake.com/Listen/Song/SongContent/?USER_NUM=64988&CONTEST_NUM=48336
대표곡이 세 곡이나 되지만 전 세 곡 중 도저히 고를 수가 없어서 세 곡 다 소개해 봤어요.
헬로루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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