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 이런 사태는 예전부터 있어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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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항상 그랬어요. 이 동네는 항상 크고 작은 사건들이 몇 번식 터지는 동네였죠.
그런 의미에서 이 사건은 내가맡죠 소소한 분쟁이군요.
일단 글을 쓰기에 앞서 저도 나름대로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글을 쓴다는 점을 먼저 전해드립니다.
그리고 전 누구누구씨. 라고 빙 돌려말하는 걸 싫어하므로 누구씨. 라고 딱 집어 말합니다.
그리고 제 조사에 의한 내용인 만큼 다소 곡해하는 부분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만약 제가 잘못 이해하는 부분이 있으면 지적바랍니다.
그럼 시작하죠.
이번 일은 은혼 님과 어...다크레스 님이 싸운 일이죠.
제가 보기에 이번 사건은 은혼님이 불을 당기셨습니다. 악의를 가지고 일부러 그런 건 아닌데, 엑스제이 님의 곡에 태클들이 많이 들어오는 걸 보고 다소 예민하게 반응하신거라 생각됩니다.
여기서 뭐가 잘못 된거냐면, 은혼님이 거기서 왜 발끈해서 그런 행동을 보인 것인가. 라는 부분입니다. 다크레스님에 대한 보복으로 곡의 댓글을 싹 지웠다는 건 아무래도 팩트인 모양이군요.
그런데 왜 은혼님이 그런 짓을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상황이라면 가장 먼저 행동에 나서야 하는 건 당사자인 엑스제이 님입니다. 그런데 엑스제이 님은 다크레스님의 충고에 "네. 알겠습니다. 노력할게요" 하고 충고를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단말이죠.
물론 엑스제이 님의 본의는 모르겠지만, 그 분이 가식으로 똘똘뭉친 사람도 아니고 뭔가 느끼는 점이 있기 때문에 충고를 받아들였다고 봅니다. 당사자들끼리 합의하고 인정한 내용에 대해 타인이 이빨을 드러낼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그냥 "엑스제이님한테 태클 걸어서 나 기분나쁘다" 라고 의미없는 감정싸움을 하는 걸로밖에 안보입니다.
이런 면에서 다크레스님은 피해자입니다.
다만 이 분은 대처방식이 잘못됐군요. 이렇게 공개적으로 게시판에 남을 조롱하는 듯 돌려말하기 화법으로 글을 쓰신 건 너 나랑 한번 싸워볼래? 너와 내가 싸워서 털린 강냉이의 합을 세어볼래? 라고 보입니다.
원래 그런 분이 아니라는 걸 알기에 적잖이 화가 많이 나셨다는 걸 알 수 있지만 이런거라면 차라리 은혼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개인적인 대화로 넘어가는 편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알고 있지 않습니까? 1:1에서 자꾸 외부개입자들이 하나하나 편을 들면서 배틀로얄이 만들어지는 모습을요.
마지막으로 엑스제이님은...
그냥 곡 하나 만들었다가 억울하게 싸움에 말렸다고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자신의 글에 남긴 덧글에 가족이 아닌 사람의 충고는 안 받아들여진다는 부분이 마음에 걸리기는 합니다만, 굳이 과민하게 해석해서 분쟁을 일으킬 소지는 없군요.
다만 뮤직쉐이크에서 꽤 오랜시간 활동한(아마 활동기간으로 따지면 비슷할거라 봅니다만)사람으로써 한 마디 해 드리자면, '가족이 아닌 사람'...그러니까 친하지 않은 사람일수록 곡을 더 냉정하게 평가할 수 있다고 봅니다.
특히 엑스제이님과 '가족'분들과의 관계는 수평이 아니라 수직관계라고 느껴지는데, 이럴수록 그 애매한 경계때문에 냉정한 평가가 힘들수도 있습니다. 윗사람에게 잘 보이고 싶은 상하관계에서 오는 본능이라는 게 있거든요.
그러니 자신에게 오는 충고는 일단 받아들이고 보시길 바랍니다. 가족이다 아니다로 구분짓지 말고 충고에 대해서는 위아더월드 오픈마인드 라는 느낌으로 받아들이시면 한층 더 질높은 곡을 만드실거라 생각합니다.
뭐 한마디만 더 하자면, 고인 물은 반드시 썩습니다.
이상입니다.
혹시라도 내용에 문제가 있다면 저에게 알려주시길 바라며,
혹시나 이 글이 또 다른 분쟁을 일으킬 수 있다고 판단 될경우 그 즉시 이 글은 삭제합니다.
만약 제가 잘못된 정보로 누군가에게 상처를 입혔다면 그 점에 대해서는 확인하는 대로 곧바로 사과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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