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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담]
- 앞으론 학교에서 뮤쉐한다고 하지않겠습니다!
- 조회수 :
- 5361
- 2012.11.12
- 21:07:35
몇달전부터 반에서 뮤쉐곡을 들려줬더니
제가 '음악을 좀만들줄 아는애' 라고 찍혔나봅니다.
그래서 오늘 그 칭호가 빛을 발했군요
때는 학교에서 6교시 음악 시간이었는데,
2학기 수행평가가 작곡, 편집, 녹음 이라는 주제였습니다.
그래서 전 생각했죠. '날 데려간다는 애들이 많겠군' 이 생각이 맞았습니다.
근데... 기쁨도잠시, 절 데려간 애들이 친하지만 대화를 안하는 애들인데...
조가 된겁니다.....;
조 내에서의 주제는 어이없게도 '고래사냥' ... 이게 말이됩니까..
조 애들은 제가 '음악을 만들줄 아는애' 로 알고있고, 뮤쉐를 전혀 모르는 애들인데..
뮤쉐를 말로 설명 못하겠더군요. 게다가 제가 미디를 할줄 아는것도 아니고;;
음악시간이후로 떠들고 웃고 했지만 머릿속엔 'X됬다..' 이생각만 들고.... 하아..
제가 뮤쉐를 가르쳐줬던 애들이 2~3명인데, 그 애들이 전부 다 같은 조인데다가
친한 애들이란 말이죠. 아... 지금 돌겠어요 조장이 내일 만들어본거 들어주라 했는데
만들기는 커녕 아이디어 조차 생각도 나지않고 ㅋㅋㅋ
근데 문제는 스토리를 짜서 그거에 대해 만들어야되는데 스토리가 없다는점..
돌겠습니다 지금 ㅋㅋㅋ
그래서 전 생각했죠. 학교에서만은 뮤쉐한다고 말하지말자..
주목받는거 좋았어요. 근데 일이 이렇게 될줄 누가 알았겠습니까!!?ㅠㅠ
흐흐흑.... 뭐 그렇다고요 ㅎ그흑흐긓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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