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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담]
  • 기분 안 좋은 양놈명절에 짤막하게 한마디.
  • 조회수 :
  • 5611
  • 2011.12.25
  • 23:22:30
헬로! 힘세고 강한 심야!

오랜만입니다.

요 근래 별 활동도 없이 눈팅만하고 지냈어요.

그랬어요.

그런데 얼마전에 어떤 분이 되게 화가 많이 나신채로 이 커뮤니티를 떠나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왜 그 분이 화가 났는지 개곰개곰히 생각해봤습니다.

아! 답은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있었네요.

대놓고 말하지는 않을께요. 그러면 어떤 사람을 겨냥하게 되는거니까요.

여기는 음악적 성향이 강한 커뮤니티입니다.

물론 주로 나오는 토론거리가 음악과 뗄레야 뗄 수 없죠.

이런 커뮤니티의 특성상, 음악을 어느정도 이해하고 잘 아시는 분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그 분의 주위로 모여들게 되며, 그 분이 해주는 여러가지 이야기를 듣게 되죠.

물론 이건 나쁜 행동이 아닙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고, 또 그렇게 해온 행동이기 때문이죠.

다만 이러한 행동이 자칫 변질이 될 가능성도 충분히 내재되어 있습니다.

이 곳이 음악적인 성향이 강한 커뮤니티이기는 하지만, 

이곳에 오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음악에 대해 깊은 지식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여러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음악에 대해 부족한 점을 많이 느낄 수 있습니다.

저도 사실은 음악은 쥐뿔, 듣는거만 좋아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 더 다양한 음악을 들어보려고 하죠.

물론 이 곳은 음악이 중요한 곳이기는 하지만,

가끔 게시판을 보면 조금은 인상이 찌푸려지는 모습이 간간히 보입니다.

음악에 대한 조언은 상대에게 약이 되지만, 음악에 대한 독설은 상대에게 독이 될 수 있죠.

그러나, 몇몇 모습을 보면, 조금은 과한 언행과 말투가 보이더라구요.

물론 강한 임팩트를 남겨주기 위해서 그러는 거 일지도 모릅니다.

다만, 처음 음악을 접하는 사람들에게, 너무나도 전문적인 지식을 나열하면서, 독설을 하려는 모습은.

절대, 올바르지 못하고 바른 행동이 아니라고 봅니다.

여기는 전문적인 음악 커뮤니티 사이트가 아닙니다.

전문적인 지식을 서로 공유하면서 나누는 건 이 커뮤니티보다 조금 더 전문적인 모습을 갖춘 커뮤니티에서 나눠도 충분히 문제가 없을거라 생각이 드네요.

여기서는 보다 전문적인 음악지식보다는 누구나 쉽게 알 수 있고, 금방 이해할 수 있는 음악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로 남아도 충분히 괜찮을 거 같네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 말을 하고 싶네요.



음악적 지식이 풍부한 건 벼슬이 아닙니다.

다만 일반인보다 더 깊숙하게 음악적 지식을 알고 있는거 뿐입니다.

그러니까, 음악 좀 안다고 대접받으려고하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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