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 나쉐다 이벤트에 관심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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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탱입니다.
일 끝나고 잠깐 피시방에 들러서 몇자 적어보려고 합니당.
서두는 제껴두고
일단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먼저드리게 되어서 또 죄송합니다.
나는쉐이커다. 이벤트가 열리고 진행됨에 있어서
진행을 맡고 계신 그린비님(하루님)의 노력과 노고가 얼마만큼인지 알고있기에
이렇게 중도하차하게 되는 저의 입장이 참 난감하고 본인으로서도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만,
제작년부터 여름만 되면 말썽이던 저희집 노트북이
드디어 하드폭발(?)이라는 결정적인 크리티컬 히트를 맞음으로써
더이상 곡을 만들고 업로드를 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피시방에서라도 작업을 하면 억지로라도 할 수 있겠습니다만
사운드환경이 완전히 다르거니와 집중해서 곡을 만들수 있는 상황도 아닌지라
결국 이렇게 포기라는 단어를 쓸 수밖에 없게 되었네요.
사실 처음 섭외신청이 들어왔을때도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최근 저의 생활이 예전과 다르게 바빠진것도 그렇고
이렇게 저렇게 이벤트를 참여하는데 있어서 걸림돌이 많았지만,
뮤쉐에 대한 저의 관심은 변하지 않았기에
많은 분들의 곡을 순회하지 못한다면
간간히 열리는 유저이벤트에라도 적극 참여하는 것이 뮤쉐에 대한 제 관심을 표현하는
몇 안되는 방법중에 하나라고 생각했고 또 좋은 기회가 되어서 고민끝에
나쉐다 이벤트에 참가를 결정했었는데요.
결국엔 하늘이 도와주질 않네요. ㅠ ㅠ
원할한 이벤트를 위해
일일이 직접 참가자들 연락처로 하나하나 연락주시고
홍보나 진행상황등 실시간으로 계속 게시판에 업데이트 해주고 계신 그린비님.
이벤트를 직접 진행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게 생각같아선 쉬워보이는 일이지만 막상 해보면 귀찮기도 귀찮고 손도 엄청많이 가는 점,
저처럼 이유야 어찌되었든 중간에 포기하는 참가자들이 나오면
진행자로서 맥이 빠지는 기분또한 이해합니다.
그래서 저도 짬짬이 시간내서 미리미리 곡 만들어두고 업로드 기간안에 꼬박꼬박 곡 업로드해가며
마지막 1인이 나올때까지 끝까지 관심가지고 적극 참여하려고 했습니다만
고작 2라운드만에 이렇게 중도포기하게되는 저를 용서해주시와요.
이벤트기간동안 단 3곡밖에 만들지 않았지만
그래도 제딴에는 최선을 다해 진지하게 작업한 곡들이고,
운 좋게도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주시고 그에따른 성적도 기대이상으로 받았기때문에
더욱더 죄송한 마음입니다.
변명을 늘어놔봤자
제가 더이상 이벤트에 참여할 수 없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으니
여기까지만 쓸게요.
저만 이벤트에서 빠졌을뿐이지
모더님, 네쿠님, 페션님, 실력쟁쟁한 쉐이커들께서 아직 남으셨으니
여러분들도 끝까지 관심가지고 지켜봐주세요.
그리고 고생하시는 그린비님의 진행자의 역할과 고생도 끝까지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당.
저도 이번에는 진짜 진지하게 끝까지 남고 싶었고
감히 최후의 1인을 목표로 열심히 곡 만들었습니다.
이 부분은 남아있는 참가자들 모두 마찬가지일터이니
나는 쉐이커다 이벤트에 끝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ㅠ ㅠ
컴퓨터를 새로 장만하게 되는 그날까지 안녕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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