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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마른 말을 이어서 그래도 우리는 심플한 생각을 전하고 싶을 뿐

지나가는 빛이 바랜 그날의 바람은

어제의 폐허에 내버리고 너와 웃는 지금을 사는거야

그래도 그일이 너를 괴롭히겠지

그러니까 더욱 작별을 하는거야

이대로 아무것도 남기지 않고 너와 서로 알아갈뿐

결국 우리는 그것이 전부라고 깨닫고

슬픔은 뺨을 흘러 눈물의 강이 될뿐

흔들리는 마음은 강한 소용돌이가 되어 서로 녹아들어

초조함이나 고독같은거

그런게 대체 우리한테 뭘까

지금은 드라마 속이 아냐

'그래, 어때?' 그 목소리에 우리가 돌아봐도 아무도 없잖아

그러니까 더욱 우리는 소리높여 외치는거야

그래도 우리의 목소리는 어디에도 닿지 않잖아

그러니까 작별을 하는거야

그리고 다시 시간은 흘러 너와 서로 알아갈뿐

결국 우리는 그게 전부라고 깨닫고

슬픔은 뺨을 흘러 한줄의 시가 될뿐

흔들리는 마음은 강한 소용돌이가 되어 서로 녹아들어

이대로 아무것도 남기지않고  너와 서로 알아갈뿐

그리고 너는 그것이 전부라고 깨닫고

슬픔은 뺨을 흘러 눈물의 강이 될뿐

그리고 우리는 엷은 바다가 되어 서로 녹아들어

삼보마스터 - 청춘광소곡

우리나라에서는

눈꼽만큼도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밴드이지만

나루토와 전차남등

드라마, 애니메이션ost 등으로 일본에선 굉장히 유명한 팀이라고 해요.

우연히 집에서 TV돌리다가

어느 애니메이션의 엔딩곡이 흘러나와서

'어, 이 노래 좋은데?' 하고 찾아서 봤더니 해파리공주인가? 하는 애니메이션이였는데

엔딩테마 부른 팀이 요 팀이더라고요.

기타and 보컬 

드럼 

베이스

세명으로 구성된 밴드인데

일본의 언더시절부터 시작해서 메이져로 올라온 전형적인 팀입니당.

보컬과 드럼이 76년생이고,

베이스가 77년 생인데요.

연주할때의 비쥬얼 포스가 상당합니다.

요런팀이 바로 진정한 비쥬얼밴드가 아닐까요 =ㅁ=;;

대표곡으로는

지금 올려놓은 나루토5기 ED곡 청춘광소곡,

그리고 전차남ost 중 세계는 그것을 사랑이라 부른다.

정도가 우리나라에선 그나마 알려진 곡입니당.

거의 모든 음악이 펑크락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때문에

딱히 가사를 모르고 듣더라도 그들의 에너지를 충분히 전달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또 듣다가 보면 펑크 그 이상의 것을 들려주는 팀.

밑에는 뽀너스로 한 곡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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