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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시는 분은 저를 아실것이고요. 그 동안 개인적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죠. 나름대로 병역의 의무를 지러 들어 갔다 예기치 못한 퇴소조치로 다시 민간인 신분이 되었고요. 다시 뮤직쉐이크를 하려고 했지만 제 컴퓨터에서는 업데이트가 없는 데도 계속 업데이트 하려고 하는 무한루프 버그 때문에 활동을 못하기도 했고요.

조만간 저의 새 앨범에 나올것 같습니다. 지금 열심히 만들고 있고요 한번에 올릴 예정입니다. (어떤 분들은 한번에 올리니까 성의 없게 만든 것 아니 시냐 하시는 데 나름 대로 생각 해서 만든 거여요~)

앨범 컨셉은 4집과 같이 '행복' 내지는 '평안' 의 분위기로 갈것 같습니다. 다만 4집 보다는 좀 더 높은 단계의 행복이라고 할까요? 이번 앨범은 좀 과감한 시도도 해봅니다. 뭐라 말씀 드릴수는 아직 없지만요.. (힌트를 드리자면 밤하늘을 수놓는 때로는 아름답지만 대부분 너무 많고 공해라고 생각하는 그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주로 빨강색 색갈이죠.)

이번 앨범은 아마도 제가 공식적인 정규앨범으로는 마지막일 것 같습니다. 왜인지는 모르지만 이제 그만 할때가 되지 않았나는 생각이 듭니다. 이 앨범 뒤에도 한곡 이나 두곡정도가 담긴 앨범으로 찾아 뵐수는 있지만 어쨌든 여러곡이 담긴 앨범으로는 마지막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

마찬가지로 이번 앨범도 목소리가 들어 갑니다. 그러면 기대는 하지 마시고 그냥 이런 사람이 이런 음악 내는 구나 정도로만 봐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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