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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담]
  • 사랑하는 엘리스에게
  • 조회수 :
  • 5721
  • 2010.08.08
  • 20:59:10


안녕 엘리스.



원래 아이디 좋았는데

그 닉네임 좋아하던 사람중 한명으로서 참 안타깝다 야.




근데 솔직히 엘리스앙은 좀 폼이 안나.

예전의 간지 좔좔 흐르는 작명센스는 어디간거니.



엘리스앙이 뭐냐. 쪽팔리게.




너 엘리스란 사람한테 무슨 원한있지?


보면 엘리스에 너무 집착하는거 같어.



그 아이디 이제 버릴 때도 됬어. 미련을 버려~






그리고 너 저번에 그러더만.

쉐이커들한테 이제 아무런 감정 없고 상관 없으니까

운영자한테 직접 복수할 거라며.



내가 다른 글은 몰라도 그 글을 유심히 읽어봤거든.

근데 솔직히 그건 아니지 않냐?



난 무슨 드라마 시나리오 읽는 줄 알았어.





네가 장서희야?


얼굴에 점찍고 돌아와서

막장드라마 찍을꺼야? 그건 아니잖아. 왜 그러냐~



앞으로 그런 식으로 글 쓰지마.

그런 걸로는 동정심도 못사.

그 글 보고 운영자들이 `아이고 무섭네` 할 거 같어?



나 같으면 회사서 직원들이랑 배잡고 뒹굴었을걸?


이젠 그러지 말자. 알았지?






4개월동안 여기서 잘 놀았잖아.

이젠 좀 밖에 나가서 친구들도 좀 만나고,

일도 해서 돈도 좀 벌어야 될거 아냐.


아, 너 작곡한댔지?


아~

기억난다. 기억나.





저번에 무슨 얘기들어보니까

라이브까페에 곡을 판다며?


야~

진짜 말을 할려면 뭘 알아보고 말을해야지.


라이브까페에서 곡을 왜 사냐~


걔들은 티켓이랑 술값이랑

인지도 없는 밴드나 가수들한테 무대 빌려주고 그 돈 받아서 먹고사는 애들인데

걔들이 무슨 작곡가한테서 무슨 곡을 사서 어따 써먹냐~


거짓말을 하려면 적어도 기본적인 정보는 가지고 거짓말을 해야지.

네 눈엔 뮤쉐 사람들이 다 호구로 보이지?  사람들이 다 너 같을 거 같지?

그러지 말자. 좀.






거기 나오는 가수한테 곡 팔았단 소리 하지마.

죽는다 진짜.








아 맞다.

투니버스에 곡은 냈어?


곧 나온다 그랬잖아.

뮤쉐 어린양들에게 진정한 음악이 뭔지 좀 들려줘야 될 거 아냐.

왜 감감무소식이야. 나오면 좀 들려줘봐.

티비로 보기 귀찮으니까 데모파일을 보내줘.

네가 만들었으니까 그정도는 해줘야지.






그것도 아니면 유저들한테 곡 팔아서 50원씩 받는 걸 수입이라고 생각하는거야?

그거 팔아서 조리퐁 사먹을꺼야? 우유값은 제대로 나와?

그거 아니잖아~





그러니까 내 말 듣고.

네가 무슨 . 그거 뭐냐.


고독한 질주를 만들던 고독한 화장실을 만들던,

네가 야동을 담보로 다른 사이트에 뮤직쉐이크 홍보활동을 열심히 하건간에

그건 형이 알바가 아니야~


열심히 해. 뭐든 열심히 하는 모습은 보기 좋은거야.



대신 게시판에서 깝쭉대지좀 말라고.

그냥 편하게 살자고 우리~

왜 사서 고생을 하냐 너는~


알았지?




내말 들어.

형이 다 애정이 있어서 그러는거야. 임마.


또 이상한 댓글 달지 말고.




아. 쓰다보니 또 하나 생각났다.


댓글 달때는 짜식아.


상대방이 쓴 글의 주제를 잘 파악을 하고 댓글을 달어.

너 보면 맨날 동문서답이야.


모르면 모른다라고 말을 하라고.


왜 괜히 족보도 없는 별 해괴망측한 주제 끌어와서

보는 사람 눈 아프게 만드냐.


그러지 말자. 알았지?






사랑한다 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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