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곡자 : 코타코타

원곡제목 : Acceleration

원곡링크 : http://www.musicshake.com/Listen/Song/SongContent/?CONTEST_NUM=184141

저는 리멕하면서 상대방의 곡을 구입하는것을 도리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재미삼아 하는거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남의것을 마음대로 도용하거나 하는것이 아니라, 허락을 받고 500원으로 구입한 다음 작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간혹 제가 구입 못하거나 할때에는 직접 자신이 만드신것을 보내주시는분들도 계십니다.

서로서로 기분 좋자고 하는거지, 기분 나쁘라고 하는건 아니니 모두들 오해 없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상 딱딱한척 하는 마니였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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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이크 내용>

코타님의 곡...원곡은 정말 좋은 악기들의 구성이 돋보이는 곡이였습니다.
하지만 정리가 안된 느낌이 더 많아서 이 느낌일지 저느낌일지 곡을 어떻게 전개해야 좋을지
정말 애매했습니다.

비트도 갑자기 주체할수 없을정도로 빨라졌다가, 정박이였다가 빨라졌다가 하는게
정말 어지럽기도 했고 공통적인 느낌으로 앞으로도 계속 듣고싶다는 느낌이 안들었습니다.

코타님의 장점은 좋은 악기를 잘 선별하는거예요.
그 장점을 살리고 싶어서 되도록 곡을 살려보자 싶어 고치지않으려고 노력은 많이 했습니다.

초반에는 기계가 굴러가는 소리처럼 드럼을 그렇게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약간의 팝적인 느낌이 들도록 유도도 하려했구요.
그래야 좀더 세련미 넘치치면서 간결하고 정확하게 리듬이 들어오니까요.

사람은 무법을 좋아하지만 그속에 있는 법칙 또한 따를수밖에 없답니다.
사람들은 일탈을 꿈꾸지만 반복에 의해 안정을 찾게 된다는 의미기도 하지요.
저 말이 무슨뜻이냐면 너무 왔다갔다 하는 정반대의 비트는 거북해질수도 있다는의미예요.
그렇기때문에 이어지면서도 조금은 특별한 리듬과 비트를 만들어보자고 해서
리듬과 비트가 알맞게 돌아가게 하려고 속도를 낮춘겁니다.ㅎ

대신 악기로 강약을 조절해보자는거였죠.

딱딱 들어맞으면서도 뭔가 어긋난거 같기도 하고 그러잖아요.
오히려 이런 느낌이 더 어울리지 않을까 싶어 만들어봤습니다.

더 차갑고 어디론가 굴러가는듯한 느낌도 들고...

비트를 해도 저는 고뇌를 많이 합니다.
쉽게쉽게 대충대충 한다는 식으로 말하지만 머릿속을 복잡 미묘하답니다.
그러니 다들 오해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