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수레바퀴[0]
조회수:128 추천수:0
Twin Flame[0]
조회수:147 추천수:0
Dive[4]
조회수:164 추천수:2
이제 진자 시작이야[1]
조회수:134 추천수:0
  • 총 105 곡
  • 같은 장르 인기 곡
  • 같은 감성 인기 곡
목록보기
Bass Assembly (18)
  • 조회수 : 158
  • 스크랩 : 2
  • 매장음악 만들기 이벤트 참여곡
구매 : MP3 MSW
공유 : 퍼가기 스크랩
추천 한 표 14
쉐이커 :
곡명 : Bass Assembly
장르 : 기타
감성 : 기타
템포 : 90 Tempo
날짜 : 2011-10-28 23:04:25
사용된 악기 보기 (8)

안녕하세요 그룹이 입니다^^



요즘 오랜만에 너무 많은 곡들을 꾸준히 만들다보니 뭐랄까 감성적으로 좀 지쳤다고 할까요?

너무 예민한 기분이 되어서 한동안 곡을 만들지 않고 좀 쉬었다가 하려고 했었는데

베이스를 잠깐 건드려보다가 한 곡 만들게 되었네요...^^



 

음... 그런데 한가지 말씀을 드릴까 합니다.

이건 제가 항상 생각해온 건데요, 계속 곡을 올리다보니 왠지 한번은 말씀을 드려야할 것 같아서 펜을, 아니 자판을 두드리게 되었습니다.ㅎㅎㅎ



저는 '객관적으로 좋은' 곡을 만들려고 노력하는 쉐이커가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정규앨범을 내는 뮤지션과 같은 자세로 진지하게 한 곡 한 곡 만드시지만

저는 그렇지가 않습니다...



물론 2009년 초창기에는 나름 진지하게 만들고 배우는 자세였고 그랬지만...

요즘은 그냥 놀이터에서 자유롭게 놀듯이, 연습장에 이것저것 끄적거리듯이...


그렇다고 아무렇게나 대충 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어떤 느낌들을 이끌어내려고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해보는데 그게 어쩌면 저에겐 공부이기도 하죠..

그런데 그것이 굉장히 주관적입니다...



예를 들면 '이 악기나 이 파트가 어색해 자연스런 흐름을 위해 빼야해',

'앞의 흐름상 좀더 분위기를 고조시켜줘야해'

'효과음이 어색하니까 좀더 매끄럽게 수정을 해야해' 등등

그런 보편적인 완성도를 저는 일부러 벗어나려고 할 때가 있습니다.


좀 어색해도 제가 좋으면 그냥 그 악기를 넣고, 클라이막스 나올만한 부분에서 그냥 잔잔하게 간다던가..

갑자기 확 코드를 바꾼다던가, 혹은 약간 언밸런스하게 간다던가, 효과음을 조금 엉뚱하게 준다던가, 곡을 아주 짧게 만든다던가... 등등
볼륨 조정 잘 하다가도 중간에 음질 깨뜨릴 만큼 볼륨이 안 어울리는 소리를 넣기도 합니다. 약간 흐트러질 만큼 열정적인 느낌이 그 파트에 어울린다 머 그런 주관적인 판단으로...ㅎㅎㅎ

또는 반대로 '볼륨이 조금 더 큰 게 적당하겠는데?'라는 생각이 들어도 아냐 살짝 멀리서 나는듯한 느낌이 좋아.. 하면서 그대로 둡니다ㅎㅎ

'이 악기를 계속 넣으면 아름다운 느낌이 이어지겠다!' 그래도 일부러 빼고 다른 느낌을 넣습니다...ㅎㅎ 

저번 곡이 조금 그랬습니다...ㅎㅎ

이런식으로 저의 곡은 굉장히 주관적이고 실험적으로 만드는 곡들이 대부분입니다.



지금 올리는 이 곡도 아마 좀 그런 게 느껴지실 겁니다...ㅎㅎㅎ

'아니 왜 베이스만 잠깐 나오다 끝나?' '효과음도 좀더 손봐야될것 같은데..' 이렇게...ㅎㅎ

근데 모두 일부러 한거구요,

저는 아마 그렇게 해보면서 뭔가 새로운 걸 발견해내고 싶은 것 같습니다...

보편적인 느낌보다는 또다른 어떤 미묘한 느낌을 이끌어내고 싶어서 그런 시도를 많이 합니다.

예를 들면 완전히 현실적인 느낌보다는 아주 미묘하게 초현실적인 느낌을 주고싶다거나 하는...

굉장히 주관적인 저의 상상에서 나오는 것들이지만

혹시라도 그것을 느껴주시는 분이 계시다면 정말 기쁘겠죠^^


 

이렇듯 자유롭게 만들긴 하지만 '연습곡'이나 '습작' 같은 타이틀을 붙이고싶지는 않았습니다.

제 나름대로 애착을 갖고 만든 하나의 작품들이기도 하기 때문이죠...^^



 

나중에 좀더 보편적이고 완성도 있는 곡들도 만들 생각입니다만,

요즘은 그냥 자유롭게 즐기고싶습니다.^^



글이 좀 길어졌네요..^^

제가 드리고싶은 말씀을 요약하자면,

그룹이의 곡을 들으실 때는 잠시 객관적인 기준이나 진지함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즐기는 마음으로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사실은 세컨아이디를 만들어서 거기서 실험적인 걸 하고 여기선 좀더 진지하게 할까 생각도 해봤는데

그러고싶지가 않네요...^^ 그냥 저의 모든 것을 보여드리고싶습니다.^^


그래서 세컨아이디 만드는 대신 이 글을 복사해서 한동안 노래 만들때 같이 올리려고 합니다.ㅎㅎ


뮤쉐엔 뮤지션 빰치는 실력자분들도 많으시고, 예리한 리스너들이 많으셔서

그냥 아무 말 없이 저의 실험적인 곡을 올리기가 점점 신경이 쓰여서요...ㅎㅎㅎ



제 곡 들어주시는 분들, 함께 해주시는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ㅡ^*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640-14 103호 (주)싸일런트뮤직밴드 대표이사 윤형식
사업자등록번호 : 120-86-79391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 강남 제 285호
Email : help@musicshak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