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괴생물체를 봤다는 사람들의 말이,
사람의 몸이라 치기엔 지나치게 커서
걸을 때마다 땅이 흔들렸으며
머리에 달린 두 뿔은 굵고 날카롭게
높이 솟아 하늘을 찌를 기세를 지녔고
얼굴은 짐승도 아니고
전설에서나 볼 수 있다는 해태의 얼굴을 지녔다고 하노라.
힘은 몇백년을 자란 나무 하나를 뿌리채 뽑을 힘이며
한 손에는 강철보다 단단해 보이는
거대한 방망이를 들고 다닌다고 한다.
...
해가 사라지고 밤이 되면
잎에 맺힌 이슬처럼 당신 앞에 나타나
혼(魂)을 훔쳐갈 수 있다 하니
조심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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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에 이 곡을 냈습니다만
게시판에 딸랑 글만 남겨서 그런지
누가 듣고 간지도 모르고 피드백도 없었네요.
일단 제 곡 퀄리티가 좋았던 안좋았던 간에
방문한 사람이 없는 걸 봐서
곡을 올린 시기가 살짝 안좋았다는 판단하에
곡을 지우고 수정에 들어갔습니다.
일단 볼륨을 대폭으로 조정을 했고
전중반부에 처음에 베이스를 넣을까말까 고민하다 안넣었지만
이번에 베이스를 넣어 다시 올립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ps. 앨범 'Hardcore' 제작 예정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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