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피부가 썩어 문드러지고 있어..
피가 새어 나오기 시작했고
뼈와 심장이 보이지만
눈도 썩어들어가기에
난 더 이상 볼 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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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부터 Necrotic 이라는 이름의 곡을 만들어보자 생각을 해왔습니다.
왜냐면 Necrotic 이라는 단어도 제게 뜻깊은 단어이기도 하거든요.
이유는 먼 훗날 알게 되실것같고
Necrotic, 괴사하는 느낌의 주제를
그 어느 때보다 확고하게 세워놓고 곡을 만들긴 했다만
난해하게 만드려던게 독이 되진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서 몇일전 곡을 내다가 좀 아니다 싶어서 다시 내리고
그 뒤로는 좀 바빠서 다듬지 못하다가
비로소 이제 곡을 다듬고 내세우네요.
잘 들어주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