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있는 이여

내 안에서 나를 흔드는 이여

물처럼 하늘처럼 내 깊은 곳 흘러서

은밀한 내 꿈과 만나는 이여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너의 묘비명인 나 여기에 서있다..

시인 류시화님의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 "너의 묘비명" 中

이 곡을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나의 소울메이트인....
그 사람의....
이제는 고인이 되신...
아버님께 바칩니다!

Thanks to..

1. 언제나 진지하게 감성을 채워준 묵언님 무사히? 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묵언님이 좋아하시는 시크릿 가든의 느낌이 들도록 노력해 보았습니다.

2. 이 곡의 원형은 시에르엔님의 Solitary Guardian 입니다.
    연결부의 후렴부 주선율 로의 사용을 연구하던중... 완성된 곡이 비검2-마지막 일검 입니다만,
    이미 시에르엔님이 시도를 하셨더군요..제가 이전에 듣고 은연중에 귀에 좋게 들린것 같습니다.
    이번 곡 작업을 하면서 같은 트랙을 사용후 알게되었기에... 이렇게 밝히고 감사 말씀 올립니다.
    아울러 링크도 함께 올립니다.
    http://www.musicshake.com/Listen/Song/SongContent/?USER_NUM=56726&CONTEST_NUM=71761

3. 자켓은 클로에신드롬님께서 새로 자청하셔서 만들어주신 작품 입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클로에신드롬님 !!

작업 후기

저도 뉴에이지를 상당히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것과 같이. 최근의 저의 연구는 연결부 파트의 활용입니다.
뮤쉐에는 현재 총 45개의 코드패턴이 있고 그중 아마 31번 이후의 코드는
연결부로 알고 있습니다. 음원트랙중 뉴에이지 트랙이나 보컬트랙을 사용해보신 분이라면
잘 아시리라 생각이됩니다. 전혀 모르신다고 하시는 초심자 분들을 위하여 간략히
설명을 드리자면, 일반적으로 대중음악의 형태는 몇가지 평균적인 패턴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흔한 패턴은 인트로(후렴) - 도입 - (연결) - 후렴 - 간주 - (연결) - 후렴 - 아웃트로
와 같은 형태로 괄호는 생략 혹은 추가도 많이 합니다... 여기에서 연결부 파트를
후렴부파트로 활용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이미 많은 쉐이커분들께서 연구하시고 시도를
하셨을줄로 알고 있습니다. 비검2와 마찬가지로 이번곡도 연결부 파트가 활용되었으며
앞으로 몇곡이 더 남아 있습니다.

이번곡에서 또 활용한 것은 3박자 (6/8박자 , 3/4 박자) 트랙의 활용입니다.
음악시간에 지휘를 배워보신 분이시라면 들으시면서 지휘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현재 뮤쉐 음원들중 제가 발견한 3박자 트랙은 이 곡에 다 모여있습니다.
또한 3박자트랙과 4박자 트랙의 조합을 절묘하게 이루어 본다면, 뮤쉐에서는
불가능한 템포조절의 효과도 있는것 같습니다.

제가 현재 테스트 곡으로 올려놓은 코리안랩소디의 연결부 2파트도
3박자 트랙과 4박자 트랙의 조합입니다. 색다른 음이 연출되기에 사용해 보았습니다.

이미 음악을 배우신분들도 많고,
아직 저도 미흡한점이 많고 배워나가고 있습니다만,
모쪼록 작게나마 지식의 공유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널리 활용하시어, 더 좋은곡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많은 지식 공유도 부탁드립니다!
최근에 슬픈감성이 많은 탓에 연이어 비가만 들려 드리는듯 합니다.
담엔 밝은 곡으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