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탱입니다.
이제 9월도 서서히 그 끝을 보이며 꺼져가는군요.
요새 밤하늘 보시나요?
가을하늘이라 그런지 서울의 밤하늘에도
별이 많이 보입니다. 가끔은 가만히 서서 그런 밤하늘을 구경하며
운치를 느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이번 곡의 제목은 'Smorzando' 입니다.
흔히들 아시는 Andante , Mezoporte 같은 음악용어죠.
스모르첸도 -
서서히 꺼져가듯 연주하라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90템포 락이고요.
제 곡에서 항상 중요한 세션역할을 하는
피아노가 곡의 중심에 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어찌보면
여러분들이 알고 계시는 저의 색깔이 짙게 묻어나온 곡이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화끈한 당신을 대체 할 수 있는 드럼을 찾고 있는데
혹시나 알고 계시는 분들은 가르침을 주십시오ㅠ_ㅠ
정말 완소라서 다른 드럼은 쓸 수가 없는 지경....
아무튼..
잘 들어주세요.
세상에 모든 뜨거운 감정을 지니고 있는 것들도
결국엔 차갑게 식어 그 온기를 잃어가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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