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탱입니다.

근 일주일만에 업로드되는 이번 곡의 제목은

'Goodbye' 입니다.

140템포에

Last ending 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고요.

사실은 리메이크 곡이예요.

원곡 링크입니다. -> Goodbye original ver.

동명의 곡을 6월에 올린적이 있죠.

벌써 5개월이나 지났네요 =ㅁ=;;

앞의 피아노 솔로까지는 원곡과 거의 다르지 않지만

전체 구성이 조금 다르구요.

기타도 지금 손맛에 맛게 좀 바꿔봤습니다.

사실 그 당시 저 곡을 처음 만들 때

곡 컨셉이 있었는데요.

어떤 밴드의 마지막 무대를 그리며

만든 곡이거든요. 물론 가상의 시나리오 입니다.

그래도 그때는 '안녕' 이라는 곡 제목에 맞는 감성을 곡에 싣으려고 많이 노력했었는데

이번에는 감성보다 그 무대라는 배경 자체를 곡에 담아보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철저하게 라이브 사운드를 연출하느라

음질도 조금 안좋고 그렇습니다.

'공연'하면은 역시 관객들과의 호흡을 빼놓을 수 없겠죠.

라이브에서만 느낄 수 있으면서도

라이브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볼 수 있는 그 현장감과 열기.

그런 것들에 한번 초점을 맞추고 들으시면 어떠실런지..

효과음이 과도하게 사용되었기 때문에

업로드만 5분이 넘게 걸리더라고요 =ㅁ=;;

아무튼

잘 들어주세요.

"Goodbye" 입니다.

5분이 넘는 암전 끝에

조용히 흘러 나오는 벨소리에 관객들은 동요했다.

곧이어 한 쪽 무대에 핀조명이 비춰지며

시작되는 눈물의 피아노솔로잉이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이어서 차례로 드럼, 베이스, 세컨드, 리드기타가

하얀색 조명과 함께 무대에 등장하고,

모든 멤버가 무대에 오른 순간.

그들의 안녕은

마침내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