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색깔있는 쉐이커가 되고 싶은 텡이입니다.
올해는 이상하게
눈이 안오는 것 같지 않나요.
원래 11월 중순에 첫눈이 한번 오고
이후로 계속 주기적으로 눈이 오는 것이 패턴인데
그렇지 않고 계속 쌓아놓는 것 보니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해도 괜찮을 듯 싶은 ㅎㅎ
네.
곡 소개를 살짝 해보자면요.
제목은 'Flight second story' 정도 랄까요.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제가 쉐이크한 곡중에 가장 맘에 드는 곡을 뽑으라면
전
Flight
를 꼽거든요. (원곡 듣고 싶은 분은 제목을 클릭하세용)
그래서 두번째 이야기랍시고
계획에도 없던 시리즈가 되었습니다.
90템포,
락입니다.
트랙정보가 또 안나오네요 =ㅁ=;;
컴퓨터가 좋지가 않아서
업로드할 때 항상 오류가 나는 것 같습니다..
효과음 포함 52트랙이 사용되었던가.. 그럴겁니다.
중요세션은
건반
신디
드럼
베이스
기타
첼로
정도가 되겠군요.
조금 실험적인 곡이라 볼 수 있는데요.
이곡 역시 포스트 락에 기반을 두었습니다.
가장 중요하게 포인트를 살리고 싶었던 것은
악기 각각의 매력과 그것들의 조화가 드러나는 것보다
곡 전체의 느낌이 살아나도록.
모든 트랙이 단 하나의 트랙과 같이 느껴지도록 하는 것이
저의 목적이였는데요. 몇몇파트에서 그런 느낌을 받으셨으면 좋겠네요.
저도 마찬가지지만 뮤쉐를 오래 해오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곡을 세부적으로 듣고
하나하나 따로따로 파헤쳐서 분석하곤 합니다.
전 그런 행위들이 마치 한 사람의 팔다리를 잘라놓는 행위처럼 보일 때가 있었거든요.
그런 분석적 해석에 대한 반기라고나 할까..
그저 흘러가는데로 귀를 열고 받아들였으면 좋겠고,
또 그렇게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곡을 듣는 순간에 위와 같은 느낌을 느끼신다면
전 정말 100% 성공한 것인데 , 그럴일은 없겠죠 ㅠㅠ?
다른 것 보다
음질이 여러분들께 어떻게 들릴까가 가장
궁금하네요 =ㅁ=;
평소에는 비켜가거나 안해본 시도를 한지라..
7분넘는 곡이 어느새 연속3회 발표가 되었네요.
자주 찾아와 주시는 분들께는 사과를 드리는 바입니다. 허허허.
저 나름대로 커트라인을 9분으로 정해놓고 있는데
언제 깨질지 모르겠네요 =ㅁ=;
암튼
잘 들어주세요.
탱이의 Flight second story 입니다.
추락하는 모든 것엔
날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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