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탱입니다.
늦었지만 새해 인사 드립니다.
쉐이커 여러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부디 2009년 보다 더 나은 2010년 되시길 바랍니다.
신년을 맞아서
자켓을 바꾸었습니다.
블루스타님께서 고생해주셨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바뀐 자켓과 함께 처음으로 업로드 된 이번 곡의 제목은
'Bluebird syndrome' 입니다.
90템포고요.
사실 곡 만들 때는 몰랐는데
파랑새 이미지를 찾아 돌아다니다 보니
파랑새 증후군이라는 단어가 진짜 있더라고요 =ㅁ=;;
허황된 꿈만을 바라보고 노력없이
사는 사람들의 병적증세를 일컬어 파랑새 증후군이라 부르더군요.
하지만 저는 약간 다른 의미로 파랑새라는 테마를 사용했는데요.
파랑새 하면 꿈이나 희망을 의미하잖아요.
저는 그 의미를 조금 부정적으로 비틀어서
아무리 달리고 노력해도 눈 앞에서 사라져 버리는 신기루같은,
형체가 없는 환상이랄까. 뭐 그런 이미지를 표현해보려고 했습니다.
리드와 플롯멜로디가
파랑새를 나타내는 주 테마라고 할 수 있겠네요.
거기에 조금 무거운 분위기의 16번 29번 코드를 활용했습니다.
잘 들어주세요.
탱이의 'Bluebird syndrome' 입니다.
볼 수 있지만 잡을 수 없는 것
잡을 수 있지만 느낄 수 없는 것
느낄 수 있지만 볼 수 없는 것
현실과 이상의 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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