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님의 다른 곡
[TengE] Night filt..[10]
조회수:272 추천수:11
[TengE] Dreaming[33]
조회수:331 추천수:16
[TengE] Modern imp..[7]
조회수:270 추천수:9
[TengE] 달의 궁전[8]
조회수:264 추천수:14
  • 총 178 곡
  • 같은 장르 인기 곡
  • 같은 감성 인기 곡
목록보기
[TengE] Mobius strip (15)
  • 조회수 : 95
  • 스크랩 : 0
구매 : MP3 MSW
공유 : 퍼가기 스크랩
추천 한 표 9
쉐이커 :
곡명 : Mobius strip
장르 : 락/메탈
감성 : 어두워/무거워
템포 : 90 Tempo
날짜 : 2009-06-09 16:33:05
사용된 악기 보기 (17)

안녕하세요.

탱이의 11번째 곡 Mobius strip 입니다.




뫼비우스의 띠.


장르는 역시나 락이구요.

구성에 대한 설명은 생략하기로 하고요.


구성이나 느낌은

곡을 듣는 사람이 만들어주는 게 아닌가

하고 요즘 문득 그렇게 생각을 해서

곡 설명 자체는 별로 필요없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귀찮은 걸 지도?)


그래도 조금 덧붙이자면


뫼비우스의 띠를 테마로 잡고

뭐랄까요.

벗어나려고 아무리 멀리 달아나도

결국엔 원점으로 돌아온다는 그런 느낌.

그런 이미지로 곡을 만들었어요.



잘 들어주세요.







 












그랬다.

 

23년.

짧으면 짧은 삶이었지만

그 짧거나 길었던 경험을 통해

나는 외로움이나 그리움 같은 시덥잖은 감정들,

그 과거의 시린 기억들은

분명 면역이 되리라고 믿었다.

 

계속해서 느끼고, 부딫히고, 생각하고, 떠올리면서

나는 '면역해 가고 있다' 라고 스스로를 이끌었지만

 

이제는 알 것 같기도 하다.

슬픔이라는 바이러스에는 항체가 없다라는 걸.

 

시간이 약이 된다는

어리석은 통리를 부정하고 싶진 않은데

 

믿으면 믿을수록

난 점점 바보가 되는 것 같다.

 

그저 받아들이거나

나를 통과시키도록 놔두는 행위들로는

절대로 그것들을 사라지게 할 수 없다.

 

아니,

그 이상의 노력으로도

나는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난 무관심해 질 수가 없었다.

 


 

그래서

아프다.

조금은.



08.10.24 - TengE's note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640-14 103호 (주)싸일런트뮤직밴드 대표이사 윤형식
사업자등록번호 : 120-86-79391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 강남 제 285호
Email : help@musicshak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