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안녕하세요^^
탱이의 아홉번째 곡 '기억' 입니다.
장르는 락이구요.
저의 여덟번째 곡이였던 '이별'의 리메이크,
혹은 그 뒷 이야기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제가 만든 곡을 편곡하는 것도
조금은 힘든 작업이더군요 - _-;;
뼈대는 같으나 거기에 살을 조금 더했습니다.
주 멜로디라인은 피아노, 어쿠스틱 기타를 썼습니다.
그 전 곡 '이별' 이
사랑했던 연인들의 이별장면을
생각하고 곡을 만들었다면
이번 곡은
옛 연인과 자주 걷던 길을
이제는 비 내리는 날 우산을 들고
홀로 그 길을 걷는 남자의 이미지를 떠올리고
곡을 만들었습니다.
쉽게 말해
이별은 현재형이고
기억은 과거형이죠.
편하게 들어주세요.
익숙해지면 되는 거야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고통에 슬픔에 , 몸과 마음이 ,
그렇게 조금씩 면역이 되어가는 거야.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면
..
흔히들 말하는
'추억'이 되는 거지.
가끔씩.. 아주 가끔씩
마음이 아픈 건 어쩔 수 없어..
07.05.20
by TengE's no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