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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믹스] [현실도피 Project] 04. 赤月 (원곡-SCV)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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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한 표 3
쉐이커 :
곡명 : 現實逃避-赤月
장르 : 락/메탈
감성 : 어두워/무거워
템포 : 140 Tempo
날짜 : 2009-07-15 00:40:13
사용된 악기 보기 (12)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살아갔어.


「──...그런데 왜?」


어느 조용한 시골 마을


남매는 오늘도 힘겹게 살아가고 있었다


남동생은 남의 밭일을 해 주고


누나는 옷감을 짜며 근근히 버텼다


「──엄마 아빠 따윈 몰라... 이미 오래 전에 없어져 버렸으니까...」


겨우 입에 풀칠을 할 정도였지만 행복했다


사랑하는 동생의, 누나의 얼굴을 마주 보며 살아갈 수 있으니까


「──...그런데 왜?」


조용하던 날 밤 유난히 까마귀가 울어댔다


그리고 사람들은 하나둘 피를 토하며 쓰러졌다


죽어가던 사람들은 허공을 가리키며 말했다


「──재앙의 상징─적월(赤月)─ 달이 붉게 보여...」


이튿날 마을은 다시 조용해졌다


그러나 남매를 보는 마을사람들의 눈빛이 변했다


「──왜지? 어젯밤, 달은 붉지 않았는데.」


여기저기서 멀쩡한 남매를 보고 수근대는 소리──


「──적월(赤月)... 악마의 보호로... 살아남은... 재앙의 근원들...」


그날 밤 남동생은 일을 나간 뒤 들어오지 않았다


걱정이 된 누나는 집을 살며시 나왔다


길을 걸어가던 마을사람에게서 들은 충격적인 message──


「──남동생도 불쌍하지, 재앙의 근원이라고 가엽게 죽다니...」


기묘한 무력감


아무 것도 느껴지지 않는 허무감


다리가 풀리면서 밀려오는 감정들


「──...내가...재앙의 근원이 되어주겠어...」


늦은 밤 마을은 피로 뒤덮였다


유유히 마을을 빠져나오는 소녀의 머리 위에는 붉은 달─赤月─이 떠 있었다




「──머지않아 그녀도 현실로부터 도망치겠지...」



안녕하세요 퀴즈 답은 99번째 곡에 싣고오겠다는 사랑씨입니다 ^^;;


이번 곡은 SCV특공님이 원곡인데요. 우선 허락해주신 특공님께 감사를 표하구요.


이건 리믹스가 아니라 거의 샘플링 수준이군요;;; 흐름이나 코드나 모두 바꿔버렸습니다... 아아악!


또 이번 스토리는 웬지 Sound Horizon의 Sacrifice가 돼버린것같기도 하고 ㅠㅜ


그리고.. 140템포에도 빠른 비트의 락드럼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도망자는 분위기에 맞는 게 아닌 것 같고...


시계는 너무 가볍고...


2배속 드럼들(그루브매니아, FLY, 유리병 등)은 심벌이 너무 시끄럽고...


가슴이 두근두근이 140템포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사랑씨입니다.


그럼, 다시한번 특공님께 감사를 표하며...


(하악,하악 이제 현실도피 프로젝트도 한곡이 남았군요)


여러분 바이. 다음곡은 드디어 현실도피 엔딩입니다!!!


특공님의 원곡 링크 걸어놓습니다. 비교해보세요! 근데 곡이 완전 다름 ㅇㅇ;;


http://www.musicshake.com/Listen/Song/SongContent/?USER_NUM=79589&CONTEST_NUM=69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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