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하늘을 날아다닌다면
맨처음 내가 살고있는 아파트의 지붕을 보고싶어.
그 다음에는 엄마를 깜짝 놀라게 해주어야지.
그 다음엔 학교에 남아 일하시는 선생님을 놀래켜드릴꺼야.
그리고 길에 가는 아이들은 나를 쳐다보겠지?
나무위의 새집도 이젠 잘 볼수있어.
시원한 바람이 나의 걱정을 날려주고
푸르른 하늘이 웃음지게 해줄꺼야.
하지만 이거 기억해.
잘못하면 크게 다치니까 안전비행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