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 세번째곡에 대한 소개를 하겠습니다.

약간 변화가 있는 곡입니다.

이번에는 음악에 시나리오를 그려봤습니다.

(그렇다고 화가는 아니라는...ㅜㅜ)

혹시나 해서, 상황에 맞게 적어보겠습니다.

들어보시고, 뭔가 고칠 점이 있다면 지적 부탁 드립니다.

보다 완성적인 음악을 만들고 싶어서죠^^;

(1~2)

최근에 연인과 헤어진 어떤 한 사람이 있었더랬죠.

그래서 상당히 우울해 합니다. 찬 바람이 쌩쌩 부네요.

(3~4)

깊은 아픔에 시달리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습니다.

술을 너무 많이 먹었나봅니다. 정신이 몽롱합니다.

아픔은 서서히.. 서서히 잠에 취해 가라앉고 있습니다.

(5~6)

얼마가 지나고, 그는 일상적인 생활을 합니다.

홀로 밥을 먹고, 티비를 보고...

(7)

그러나, 또다시 상기된 그녀의 기억...

또 외로이 가슴 아파 하네요.

(8)

슬픔을 이기려고 술을 막 마십니다. 취할 정도로...

미친듯이 마셔대네요. 무지 괴롭나봅니다.

(9~12)

갑자기 그녀가 보입니다. 바로 눈 앞에... 그를 찾아왔네요.

설렙니다. 긴장하네요. 심장이 마구 두근거립니다.

서서히 기쁨이 올라옵니다. 그녀도 날 보고싶어 했구나.

그래서 이렇게 찾아왔구나... 라고...

하염없이 기뻐합니다.

(13)

정신을 차립니다. 꿈이었네요. 아쉬워하네요.

허탈해 쓴 웃음만 짓네요.

(14)

좋았던 기억들이 떠오릅니다.

또다시 그리워 합니다. 울상입니다.

(15)

또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또다시 찬바람이 그를 반겨주네요.

다음날이면 또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겠죠.

총 15파트의 음악으로,

일부러 '못갖춘 곡'이란걸 택했습니다.

이 이후의 상황을 연결해보고 싶어서죠.

다름이 아니라, 솔직히 말하면 지금의 제 심정을 담은

곡이거든요^^; 얘기는 여기까지! ㅋㅋ

좋은 감상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