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 6월 16일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태희 . 4개월의 짧은 생을 마감하고 편히 잠들다
내 손길을 허락했죠하얗고 까만 털은 넘 귀여워요니가 태어날땐 너무 기뻤어요항상 내 뒤에 넌 따라와요차가운 세상에 우린 따듯해요삼십칠도 를 같이 나눠줘요대화하지 않아도 서로를 느끼는눈빛만 봐도 사랑을 배우는우리만 아는 이 사랑을..더러운 내 손을 넌 핥아줘요누가 뭐라 해도 우린 서로 믿는 사이말랑한 발바닥을 기억해요너무 귀여워서 깨물어 주고싶어너무 폭신해서 막안아 주고싶어언제나 곁에있어줘~내일도 뒤에서 날 따라와줘^^
미안해 널 지켜주지 못해서
행복해 불독나라 하늘에서
사랑해 영원히 그리울꺼야
기다려 같이 놀자 아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