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와 단절된 좁디 좁은 공간에 한 소년이 있었어요.
검은 날개를 가진 소년이었죠.
소년은 남과 다른 것을 가진 자신을 두려워해서
점점 더 어둡고 외딴 곳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방안 창문으로 소년은 하늘을 향해 비상하는새들을 보았습니다.
자신과 같은 것을 가지면서도 그들은 자신과는 또 다른 곳에서 살아가고있었어요.
좁디 좁지 않고 넓디 넓은 어둡지 않고 푸른 그런 세계였지요.
소년은 그 뒤로부터 계속해서 창문을 바라보았습니다.
나와 같은 것을 지닌 곳.
그렇지만 나와 달리 자유롭게 살아갈수 있는 곳.
소년은 그런 그 곳을 향해 점점더 손을 뻗었습니다.
이상향에 대한 갈망은 결국 소년의 마음에 불길을 일으키고
그 불길은 소년의 전신에 활력을 깃들게 하며
그 활력은 소년의 눈에서부터 의지로 변환되어
그의 등 뒤로 뻗어나가 새로운 세계로갈 잊혀진 소년의 희망을 피어나게하였습니다.
그 뒤... 소년이 머물렀던 그 공간. 검은 깃털 한 쌍만이 남아 그 자리를 이루고 있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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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끝났습니다! 지난 1달 동안의 여정은 정말로 길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나름 작품이 괜찮게 나와 만족스럽군요.
1달이나 결려서 이정도냐고 말하지는 마싶시오. 어느 락의 쥐뿔도 모르는 초짜가 트랙의 현란함으로 락을 구성하려했으니 그 뒤는 볼짱 다 본거죠.(간단하게 짜보니 고작 3일 만에 완성 되더군요...).
어찌되었든 이제 곡이 나와 쉐이커의 이름은 지켰으니 그 동안 쓰지 못했던 글이나 왕창 쓸 계획에 있습니다.
음유시인 천상..이었습니다.
P.S-제곡을 기달려주신 모든 분들(있을려나?)에게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뫼날이님 저번 말씀 기대하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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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켓 출처 :
http://blog.naver.com/seoyh123?Redirect=Log&logNo=13001494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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