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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이커 :
곡명 : 루바르의 검
장르 : 락/메탈
감성 : 기타
템포 : 90 Tempo
날짜 : 2012-02-12 12:27:06
사용된 악기 보기 (23)






 

지상에서는 미친듯이 눈이 퍼부어지며 온 세상이 순수한 죽음의 색으로서 물들어 가고 있었다.
시체의 붉은 피 내음나는 전장의 흔적들조차 눈 아래로 가라앉고 인간들은 탄식하였다.
우리들은 어째서 이렇게 싸우고 있는 것인가.
대체 저 치들은 어디서 온 자들이기에 우리는 그들과 싸워야 하는가.
그 답은 아주 오래 된 이야기에서 찾아 볼 수가 있을 것이다.


 

루바르.
후에는 위대한 신들 가운데 그 하나로서 당당히 이름을 전하고 있는 모든 검들의 신.


 

우가마스.
일설에 의하면 저 깊은 대지의 상처 바투의 깊은 심연에서부터 기어 올라왔다고 전해지는 신화 속의 마수.


 

이것은 아주 오래 전, 저 북부의 눈덮힌 신전에서 발견된 한 권의 고서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이다.
그 어느 신화나 전설에서조차 알려지지 않은 찬란했던 고대 문명의 멸망을 기록한 유일한 서.
그러나 이 고서는 어째서인지 발견 직후 당시 도비엑트 라디쉬의 교황이었던 알카디온 6세의 압력으로서 이 세상에서 자취를 감추었다가 수 백년이 흐른 후에서야 프로티스 왕국의 고대문명학자 아더스 반 카르에 의해서 그 존재가 알려지게 되었다.


 

복수를 위하여 힘을 갈구했던 어느 고대 왕국의 지배자와 그의 현자.
그들의 어긋난 바램은 바투의 깊은 곳에 잠자고 있던 신화 속의 마수의 부활을 야기하고 그로 인하여 오랜 과거 마수를 바투에 가두었던 위대한 신이 강림한다.



이 세상의 운명을 건 두 존재의 끝없는 사투.



고서에 그것의 결말은 기록되어있지 않다.
그러나 우리들이 이 세상에 이렇게 발 디디고 있다는 것은 그 싸움의 끝이 어떠하였는가를 막연하게나마 짐작케 해준다.


 

또 다시 새들의 울음소리가 잦아들고 겨울이 찾아온다.
그리고 우리 신학자들은 아름답게 떨어져 내리는 순백의 함박눈들을 보며 떠올린다.
봄만이 존재하던 세계에 나타난 얼어붙은 마수와 한 신의 싸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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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대 갔다가 돌아왔지만 아무리 곡을 만들어도 인기없는 쉐이커의 전형적인 예. ㅇㅅㅇ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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