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5월의 어느날.

나의 마음에 당신이 주신

하나의 이름이 잠들었습니다.

당신이 아직도 얼마나 남았는지

이제는 스스로도 알지 못합니다.

아는 것 마저 무서워서

꿈 속으로 도망칩니다.

그 꿈 속에서

언제나 보는

당신의 그림자.

현실이 악몽인지

악몽이 현실인지

어느 곳에서건

손 끝부터 저려오는

가슴앓이만 남아있습니다.

--------------------------

L의 파이널로 만들려고 했습니다만.

왠지 완성하고 나니 또 아쉬움이 남네요

이번 것은 그래서 Death of Limeside 'First. The May'가 곡명이고

부제는 Death of K입니다
아마 다음 곡은 August라는 이름이 붙어서 나오겠습니다.

역시 이번것도 잡탕에서 벗어나고자 했지만.

이것저것 분위기를 내려고 섞다보면 그게 힘들군요.

아무래도 트랜스입니다만. 전혀 아닌 것 같죠>.<. 아무튼 감성있는 감상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