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뮤쉐를 처음 접한지 5년이라는 세월이 지났네요.

철 없던 꼬마아이는 어느덧 어른의 경계에 서 있고

공허한 마음은 음악으로 채워졌습니다.

지금까지 만나온 수많은 쉐이커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제 인생의 4분의 1을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몇몇 쉐이커 분들이 머리속에서 주마등처럼 스쳐가네요.

새로 만나는 사람과 떠나가는 사람이 머리속에서 교차하면서,

'아 나도 이제 5년이면 많이 한 거구나' 라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4주년때는 별로 실감하지는 못했었는데,

이제서야 실감이 나네요.

올해는 어른이 되야할 준비를 해야 되기 때문에 활동이 어려울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가끔씩 시간 날 때 곡 만들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