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못 본
그 꽃
- 고은 -
참 좋은 시에여
시를 자주 보거나 시집을 사서 보거나 하지는 않는데
걍 짧은 한 마디에 너무 많은게 담겨있드라구요!
음 짧고 굵다는게 이런 느낌?
제가 내려갈 때 보게되는 꽃은 무엇일까요?
지나가버린 첫사랑?
효도나 우정처럼
앞만 보고 달리다가 외면해버린 그런 것들?
우린 그 길에 무엇을 놓쳤을까요?
P.S. 감기걸려서 한참 앓고왔네요 ;ㅅ;
다들 감기조심하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