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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서 멤도는 희미한 지저귐도
코를 간질이는 은은한 꽃향기도
뺨을 쓰다듬는 한줄기 바람에도
부드럽게 미소를 짓는 그대와
손을 마주잡고 걸어가는 꿈 속
어딘가로 한없이 깊게 이어지는 숲길
설령 내 두 눈에 눈물 맺히더라도
그것은 빗방울 머금던 잎사귀의 이슬일 뿐
바라던 행복을 손안에 꼭 쥐고 있으니
이 달콤한 밤에서 깨어나더라도 결코 놓지 않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