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trap의 첫 미니앨범입니다. 많이 봐주시고 추천 꾸욱!
가사
떠나간 널
<hook>
내가 너무도 많이 짝사랑 했던 사람
내겐 너무도 크게 과분했던 사람
(
그래서 인지
)
너가 떠나는 날 얼굴 한 번 못
보이고 보낸 날
떠나간 널 보며 지금도 너와 나
의 추억을 회상해
(
기억해내
)
추억을 떠올려 보려 하지만 이상하게도 기억이 아른아른거려 사라질
것만 같아 겁만 많은 나는 너무나 무섭다 두렵다 울다 지치다 잠이 든다
<rap>
너와 나의 첫 만남은 세 살배기 어린애
젖비린내 나는 그 때의 기억은 나는 없지만
(
나질 않지만
)
분명 나쁘지 않았을 거야
(
그래 그랬을 거야
)
나빴다면 너에게 그리움조차 품지 않았겠지 아니 이런 감정조차 없었겠지
내 가슴엔 너에 대한 미련조차 지금 나의 시련조차 없었겠지
(
그래 그랬겠지
)
시간이 흘렀어 우리도 자랐어
같은 동네 같은 학교 같은 학원 우린 늘상 붙어 다녔지 소꿉놀이 할
때에도 나는 아빠 너는 엄마
나중에 크고 나서 진짜 아빠엄마 하자던 새끼손가락 걸고 했던
그 어린 날의
너와 나의
약속
(
이제는 지키지 못 할 너와 나의 약속
)
시간이 흘렀어 우리도 자랐어
다른 동네 다른 학교 다른 학원 우린 이제 떨어졌어 십년
지기 소꿉친구 보내고 나니
그 빈자리가 너무도 크게 보였어
그 빈자리를 채워도 크게 보였어
너무나 외로워
얼굴엔 방울방울 눈물이 흐르고 너무나 외로운
이 밤엔 별과 달만이 밤하늘을
수놓고 그걸 보고서야 난 잠이 들지
연락을 받았어
미국으로 유학을 간데
(
안 돼
)
2
년 만에 만난 그 아이를 다시
본 순간 보인 넘지 못 할 벽
2
년간 쌓인 얘기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그렇게 보내야 했지
(
그래야 했지
)
떠나는 널
떠나는 뒷모습을
(
그 뒷모습을
)
볼 자신이 없던 나였으니까
(
그런 나였으니까
)
지금 다시 생각해도 후회해도 이미
지나간 버스 날아가 버린 비행기
뒤늦게 후회해도
못 할 말들을 전해 주려 해도
다시 너에게 달려가려 해도
널 붙잡고 말하려 해도
이미 지나간 추억들의 조각이 되버린
너에게 바치려 했던 나의 목소리
지금은 너에게 닿지 않는
나의 슬픈
목소리
<hook>
내가 너무도 많이 짝사랑 했던 사람
내겐 너무도 크게 과분했던 사람
(
그래서 인지
)
너가 떠나는 날 얼굴 한 번 못
보이고 보낸 날
떠나간 널 보며 지금도 너와 나
의 추억을 회상해
(
기억해내
)
추억을 떠올려 보려 하지만 이상하게도 기억이 아른아른거려 사라질
것만 같아 겁만 많은 나는 너무나 무섭다 두렵다 울다 지치다 잠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