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날리다
예고도 없이 찾아온 비바람은
어린 가지를 꺽어놓고
휘몰아치는 힘에 못이겨
꽃잎은 떨어져 나갔다.
가지는 다시 자라고,
새싹이 나고 있는 화창한 어느 날,
찾아 온 꽃잎이 주위를 맴돌고 있다.
난 꽃잎이 되기 싫었다고..
난 꽃이 되고 싶었다고..
자꾸만 자꾸만 흩날리고 있다.
내 주위를 맴돌고 있다.
시들지 않은 채로..
아직도 분홍빛 선명한
그 빛깔 그대로..
원곡
http://www.musicshake.com/Listen/Song/SongContent/?USER_NUM=127077&PAGE=14&CONTEST_NUM=165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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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독주곡 1부 5악장
이번곡은 DJ세실리온(F.O.G)님의 곡 리멕입니다.
원래는 피아노와 E.P 위주로 된 곡인데 멜로디가 맘에 들어 제가 락발라드로 꾸며봤어요.
이 곡에 왠지 보컬이 들어가면 좋을꺼 같아서
제가 한 번 임의의 가사로 불러봤는데 안올라가네요. 흑 ㅠ
호소력짙은 여가수가 이 노래를 부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어요. ㅎㅎ
그리고 이 곡 왠지 저와 많이 닮은거같아서 글도 한 번 써봤어요. ㅠ
락발라드는 잘안해봤는데 부족하지만 잘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당분간 바빠져서 뮤쉐를 못할꺼같습니다.
수술때문에 몸을 움직이지 못했는데 이제 슬슬 움직여야겠네요.
일도 해야되고 30sexy 춤도 연습해야되고 ㅋㅋ 잘추냐구요?
호랑이랑 글렌은 봤지. ㅋㅋ 나의 실루엣을..괜히보여줬슴.ㅋㅋ
그리고 미뮤쉐에도 곡내고 활동하고 몇 달 뒤에 올께요.
그럼 또 좋은곡으로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