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치는 모든것들
지나가는 사람 발밑을 스치는 동물 눈에 들어오는 건물
하다못해 내 뺨을 살며시 만지고 지나가는 바람도
발에 밟히는 이름모를 잡초도
언제나 우리의 앞길을 밝혀주는 햇빛도
힘든 하루를 보낸 우리를 위로해주는 달빛도
우리에겐 소소한 일상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