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Iron-Z입니다.

요번 곡을 냄으로써 전 드디어 100곡을 돌파했습니다.

우선 이때까지 제 곡을 들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리겠습니다. 제 곡을 들어주신 분들 덕분에 100곡을 낼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낸 곡들을 들으면 특히 뉴비 때 낸 곡들을 들으면 웃음이 나옵니다. 지금과 뉴비 때의 차이가 확연히 나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뉴비땐 발라드 쉐이커를 하다가 알앤비 쉐이커로 바꿨습니다. 그리고 'Christmas Story'라는 시리즈를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냈었죠. 그 시리즈가 저의 첫 번째 스토리 앨범입니다. 하지만 그 땐 그냥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만든 스토리였는데 지금은 '전설의 무지개', '음악의 세계', 'White Shadow', 그리고 단편 스토리까지 만들고 있죠. 그리고 지금은 어쩌다 락쉐이커가 되버렸네요 ㅋㅋ 그리고 이제 100번째 곡이라니...

흠...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볼까요...

우선 이 곡은 100곡 돌파 외에는 딱히 큰 의미가 없는 곡입니다. 제목 그대로 12개의 트랙의 멜로디입니다. 의미가 없는 것...이것이 요번 곡의 포인트입니다.

의미가 없으니 여러분이 한 번 이 곡을 듣고 떠오르는 것이 뭔지 생각해보는 게 요번 곡의 목적입니다. 어둠이라는 주제로 낸 곡을 들으면 그저 어둠의 느낌만 느낍니다. 바다라는 주제로 낸 곡을 들으면 그저 바다의 느낌만 느낍니다. 전 이 점이 맘에 안 듭니다. 바다라는 주제로 낸 곡에도 도시의 느낌이나 숲의 느낌이 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우리는 이런 고정관념에 갇혀 있습니다. 요번 곡을 들으면서 저는 우리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길 바랍니다.

제 글을 읽어주셨다면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지금까지 Iron-Z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