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려 들어간다...빨려 들어간다...계속해서...끝없이 빨려 들어간다...이곳은...도데체...어디...지? 아무리 주위를 둘러봐도 어딘질 모르겠다. 마치 다른 공간으로 이동하는 통로 같다. 분명 내 집 안에 있었는데...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어이가 없어서 헛웃음만 나온다. 그 순간, 한 곳으로만 이어져 있던 통로가 갑자기 두 개의 통로로 나뉘어졌다. 한 곳은 눈부 신 통로, 한 곳은 어두컴컴한 통로다. 아무래도 둘 중 하나라면 눈부신 통로겠지만...둘 다 위험해 보인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어두컴컴한 통로에 끌리게 된다. 어느새 내 발은 이미 어두컴컴한 통로 앞에 있었다. 어찌 된 일인가...나는 나도 모르게 그 통로로 들어가버렸다. 그러자 마치 내 몸이 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그 순간, 갑자기
내 귀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다.
"D...Da...Dark...Holic...!"라고..."
-음악의 세계 中 Dark Holic-
99번째곡은 'Dark Holic입니다. 원래 3곡으로 이뤄질거라고 했던 음악의 세계가 3곡에서 5곡으로 바뀌었습니다. 3편으로 하기엔 뭔가 짧은 느낌이 들어서 말이죠. 어쨌든 요번 곡도 잘 듣고 가주시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