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복잡하다. 빛이 날 어둠에서부터 꺼내주다니...만화에서나 나오는 장면이 현실에서 일어나다니...나 원...어이가 없어서 헛웃음만 나온다. 그나저나 이 빛의 정체는 무엇일까? 날 어둠에서 구해준 건 확실한 것 같은데...이유가 무엇일까? 잠시 생각에 잠기다가 앞을 바라봤다. 눈 앞에는 눈부신 통로가 있었다. 나는 빛과 함께 그 통로로 나갔다. 나간 순간, 난 깜짝 놀랐다. 내 눈 앞에 하나의 큰 마을이 펼쳐저 있었다. 그 마을은 전부 음표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은 하나같이 악기를 들고 연주를 하고 있었다. 멍한 표정으로 그 마을을 계속 바라보았다. 그리고 빛을 향해 고개를 돌아보았다. 그 순간, 난 또 한 번 놀랐다. 빛이 요정으로 변신하는 것이었다. 아니...내가 지금 만화 속에 있는 건가...이게 뭔 상황이지? 정말로 어이가 없다. 근데 이 마을...어디서 본 것 같은 마을같다. 낯설지 않은 마을이다. 어디서 봤더라...그 순간, 요정이 나한테 말을 걸었다.
"집에 가서 이 마을과 똑같은 마을을 찾아봐. 이 마을은 니가 만든 마을이니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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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엥?????
그 순간, 갑자기 요정의 몸에 빛이 났다. 그 바람에 난 눈을 감았다. 다시 눈을 뜨자 나는...집에 있는 것이다. ㅁ...뭐지...? 이게 도데체 어떻게 된 일인지...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 내 손에 쪽지 하나가 있었다. 그 쪽지에는 이렇게 써 있었다."
'음악의 세계'
음악의 세계 中 수수께끼의 요정과 하나의 마을, 음악의 세계
118번째 곡은 바로 '음악의 세계'입니다. 오랜만에 無녹음곡을 내 봤습니다. ㅎㅎ
잘 듣고 가주시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