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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er Remake] White Shadow 23화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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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한 표 6
쉐이커 :
곡명 : 마지막 결단
장르 : 락/메탈
감성 : 기타
템포 : 90 Tempo
날짜 : 2014-10-13 20:52:06
사용된 악기 보기 (32)

 지금 내가 보고 있는 것은 사람이 살만한 곳이 아니다. 결국 이 곳은 더 이상 쓸모가 없어졌다. 이제 어떡하면...


 "자 이젠 Shadow Island를 이렇게 만들어볼까?"


  "ㅁ...뭐라고?!!"


  "뭐 원래 목적이 이건데 뭘 그리 세삼스럽게 말하는거지? 예상 정도는 해놨던 거...아닌가?"


  "그럼 그 4명은 인질로 할건가?"


  "아...이녀석들? 이녀석들은 Devil Slave로 만들어버릴꺼야."


 "Devil Slave?"


  "이녀석들을 우리 노예로 삼는거지."


 "뭐라고?!!"


  "그럼 난 Shadow Island로 먼저 간다. 나중에 뒤따라와라. 그리고 Devil Slave 두 명만 날 따라와라."


 "이 두 꼬맹이들을 대려가. 내가 이녀석들을 갖고 놀테니깐."


 "맘대로 해. 난 간다."


 "기다려!!"


  "너야말로 기다려!"


 에릭이 날 잡고 소리쳤다.


  "잘 들어. 이건 너의 만족을 위한 싸움이 아니야. 니 기분은 잘 알아. 나도 X같아서 미치겠다고. 하지만 멋대로 가다간 전멸당해버려. 지금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야하는거야. 알겠어?"


 에릭의 말에 나는 겨우 정신을 차렸다.


 "에릭의 말이 맞아. 둘로 나누자. 나랑 리린이 Devil Shadow를 막을게. 너희들이 저 가면 쓴 녀석을 쫓아."


 "이젠 어쩔 도리가 없는 거구나..."


  "마지막으로...하나만 묻자 진."


  "어...뭐야?"


  "너의 부모님을 내가 상처입힐지도 몰라. 그래도 내가...여기에 남아서 싸워도 될까?"


  "ㄱ...그건..."


 순간 멍해졌다. 만약 쿨 형이 내 부모님을 죽인다면...정말로 큰일날 소리다. 갑자기 머릿속이 흐트려졌다. 어떡하지?


 "괜한 질문을 하고 있어. 진이 더 복잡해하잖아!"


  "이런 복잡한 상황을 잘 헤쳐나가야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이 질문에 대답하지 못하는 능력으로 싸우러 가다간 죽음이 닥칠 뿐이야!"


 맞는 말이다. 이렇게 하나의 질문에 약해진 나는 죽으러 가는 것이다. 난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그렇게 몇 분이 흘렀을까...


 "아...정말 지루하게시리...이렇게 시간 끌면 우리야 이득이지만...너무 지루하잖아."


  "결정했어."


 "대답은?"


 "이곳을...맡길게."


  "훗, 좋아. 에릭! 이걸 줄게."


  "뭐야?"


 "Spring Bangle이야. 그걸 끼면 엄청난 힘이 나올거야. 너에겐 봄의 기운이 숨겨져있어. 말은 험해도 마음은 따뜻하지. 그러니 너한테 맞는 물건일거야."


 "뭐...칭찬인 것 같으니...일단 고마워."


  "좋아. 이제 출발해."


 "응!"


 그렇게 가장 어려운 결단을 마치고 난 아니, 우리는 싸우러 갔다. 세계의 종말이 닥치기를 막기 위해서...






원곡 : Blue (By Ro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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